경찰, 오 전 시장 수사팀 보강…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확대
입력 2020.04.29 (11:31)
수정 2020.04.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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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경찰청이 최근 제기된 오 전 시장의 채용 비리 등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전담팀장을 총경인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에서 경무관급인 2부장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수사팀 내에 부패수사전담반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오늘(29일) 오후에는 부산지검에 오 전 시장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성추행 사건 외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또 다른 성추행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지난해 오 전 시장이 시청 직원을 자신의 관용차로 불러 성추행한 뒤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다른 공공기관으로 전보 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소환 조사한 활빈단 대표도 이런 의혹을 추가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통합미래당 부산지역 당선인들도 오늘 부산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오 전 시장 관련 수사를 공정하게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전담팀에서 오 전 시장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전담팀장을 총경인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에서 경무관급인 2부장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수사팀 내에 부패수사전담반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오늘(29일) 오후에는 부산지검에 오 전 시장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성추행 사건 외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또 다른 성추행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지난해 오 전 시장이 시청 직원을 자신의 관용차로 불러 성추행한 뒤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다른 공공기관으로 전보 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소환 조사한 활빈단 대표도 이런 의혹을 추가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통합미래당 부산지역 당선인들도 오늘 부산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오 전 시장 관련 수사를 공정하게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전담팀에서 오 전 시장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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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오 전 시장 수사팀 보강…채용 비리 의혹 등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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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4-29 11:31:09
- 수정2020-04-29 15:48:30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는 부산경찰청이 최근 제기된 오 전 시장의 채용 비리 등 의혹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전담팀장을 총경인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에서 경무관급인 2부장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수사팀 내에 부패수사전담반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오늘(29일) 오후에는 부산지검에 오 전 시장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성추행 사건 외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또 다른 성추행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지난해 오 전 시장이 시청 직원을 자신의 관용차로 불러 성추행한 뒤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다른 공공기관으로 전보 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소환 조사한 활빈단 대표도 이런 의혹을 추가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통합미래당 부산지역 당선인들도 오늘 부산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오 전 시장 관련 수사를 공정하게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전담팀에서 오 전 시장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사전담팀장을 총경인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에서 경무관급인 2부장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수사팀 내에 부패수사전담반을 추가로 편성했습니다.
오늘(29일) 오후에는 부산지검에 오 전 시장을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활빈단' 대표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 전 시장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밝힌 성추행 사건 외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또 다른 성추행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지난해 오 전 시장이 시청 직원을 자신의 관용차로 불러 성추행한 뒤 이를 문제 삼으려 하자 다른 공공기관으로 전보 조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소환 조사한 활빈단 대표도 이런 의혹을 추가로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통합미래당 부산지역 당선인들도 오늘 부산경찰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오 전 시장 관련 수사를 공정하게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수사전담팀에서 오 전 시장 관련 자료를 모으는 등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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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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