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교사노조 “안전 조치 없이 개학 강행시 파업” 경고

입력 2020.04.29 (15:09) 수정 2020.04.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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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교사노조가 적절한 안전조치 없이 개학을 강행할 경우 파업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8일 보도했습니다.

미국교사연맹(AFT)의 랜디 와인가튼 회장은 "만약 학교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개학한다면 비명을 지를 일이 생길 것"이라며 교사들에게 목소리를 내도록 촉구했습니다.

최대 교원노조단체인 미국교육협회(NEA) 릴리 에스켈슨 가르시아 회장도 주지사들이 섣불리 개학을 결정한다면 파업도 선택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대 노조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일부 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학교 수업 정상화 논의도 이뤄지는 데 따른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지사들과 전화 회의에서 등교 수업 재개 준비를 촉구했습니다.

미국교사연맹은 개학에 앞서 14일 이상 확진자 감소 지속, 충분한 검사·추적·격리 등 5가지를 개학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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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29 15:09:05
    • 수정2020-04-29 15:17:03
    국제
미국의 양대 교사노조가 적절한 안전조치 없이 개학을 강행할 경우 파업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8일 보도했습니다.

미국교사연맹(AFT)의 랜디 와인가튼 회장은 "만약 학교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개학한다면 비명을 지를 일이 생길 것"이라며 교사들에게 목소리를 내도록 촉구했습니다.

최대 교원노조단체인 미국교육협회(NEA) 릴리 에스켈슨 가르시아 회장도 주지사들이 섣불리 개학을 결정한다면 파업도 선택지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대 노조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일부 주가 경제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학교 수업 정상화 논의도 이뤄지는 데 따른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주지사들과 전화 회의에서 등교 수업 재개 준비를 촉구했습니다.

미국교사연맹은 개학에 앞서 14일 이상 확진자 감소 지속, 충분한 검사·추적·격리 등 5가지를 개학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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