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협력사에 성과급 8백억 원 지급”…지난해보다 50억 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에 805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0억원 이상 늘어난 규모로 특별인센티브를 지급한 2018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 공시를 보면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상주 1, 2차 협력사입니다.

삼성전자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 생산성 향상 및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협력사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생산성 격려금과 안전 인센티브로 구성해 1월, 7월 연 2회 지급합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2018년 반도체 슈퍼호황기에는 각각 158억원, 182억원 규모의 특별인센티브도 지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