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 시각 수색상황…인명 수색에 총력

입력 2020.04.29 (19:00) 수정 2020.04.29 (2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앞서 보셨듯이 큰 불길은 오후에 잡혔지만 현장에서는 인명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박희봉 기자, 현장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금 전인 6시 42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410명과 장비 90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철골 샌드위치 판넬로 된 공사현장이 이미 많이 소실되어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소방 당국에서는 25명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현장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1명인데요.

왜 차이가 나는 겁니까?

[기자]

네, 지금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내부에서 구조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는데요.

이들이 사망했는지 일일이 확인해서 사망자를 확정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25명 추정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사망 확인 작업이 진행되면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앵커]

불이 지하 2층에서 난 것까지는 추정이 나왔는데, 화재 원인은 알려진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건물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걸로 보인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른 근로자들은 누군가 담배꽁초를 잘못 버려서 불이 났다고 말하기도 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한 가지 확실하게 추정해볼 수 있는 건 불이 순식간에 붙었다는 점입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천 물류창고 화재’ 이 시각 수색상황…인명 수색에 총력
    • 입력 2020-04-29 19:03:20
    • 수정2020-04-29 20:15:36
    뉴스 7
[앵커]

앞서 보셨듯이 큰 불길은 오후에 잡혔지만 현장에서는 인명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박희봉 기자, 현장 수색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날이 어두워지고 있지만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조금 전인 6시 42분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410명과 장비 90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철골 샌드위치 판넬로 된 공사현장이 이미 많이 소실되어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소방 당국에서는 25명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현장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11명인데요.

왜 차이가 나는 겁니까?

[기자]

네, 지금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내부에서 구조자를 계속 찾아내고 있는데요.

이들이 사망했는지 일일이 확인해서 사망자를 확정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25명 추정이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사망 확인 작업이 진행되면 정확한 숫자를 알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앵커]

불이 지하 2층에서 난 것까지는 추정이 나왔는데, 화재 원인은 알려진 게 있습니까?

[기자]

아직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장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건물 안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가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난 걸로 보인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른 근로자들은 누군가 담배꽁초를 잘못 버려서 불이 났다고 말하기도 한 걸로 전해졌는데요.

한 가지 확실하게 추정해볼 수 있는 건 불이 순식간에 붙었다는 점입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