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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연휴 관광 안전수칙 마련…대구 확진자 병동 의료진 2명 확진
입력 2020.04.29 (19:48) 수정 2020.04.29 (19:48)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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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주요 관광지에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거주 미등록 외국인이 방역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국민과 동일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관광시설 안전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야외 관광지에 특별 방역을 실시합니다.

주요 관광지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30일)부터 입도 검역을 강화해 발열 감지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제주도는 이번 연휴 기간에 약 18만 명의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43%가 감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방역적 측면에서 대규모의 관광객 이동에 따른 우려가 있습니다."]

또 호텔과 리조트, 음식점 등 개인업소는 자발적으로 소독하고 손님들이 입장할 때 발열 체크를 실시할 경우 방역 물품이 지원받게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를 내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활치료센터를 국제기준에 맞게 표준화해 해외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들이 방역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신분 걱정 없이 마스크를 공급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들을 불법체류자로 내몰고 단속할 경우에는 깊숙하게 숨기 때문에 오히려 사각지대가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자칫 외국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등록 외국인에게도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비용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입니다.

대구에서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3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확진 환자 격리병동에서 일했던 의료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9명 중 해외 유입 관련이 5명으로 파악됐고, 누적 확진자는 1만 761명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황금 연휴 관광 안전수칙 마련…대구 확진자 병동 의료진 2명 확진
    • 입력 2020-04-29 19:48:00
    • 수정2020-04-29 19:48:03
    뉴스7(청주)
[앵커]

정부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를 계기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주요 관광지에 방역물품을 비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내 거주 미등록 외국인이 방역의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국민과 동일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관광시설 안전수칙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에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야외 관광지에 특별 방역을 실시합니다.

주요 관광지에 안내 데스크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발열 상황을 체크하고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로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내일(30일)부터 입도 검역을 강화해 발열 감지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제주도는 이번 연휴 기간에 약 18만 명의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43%가 감소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방역적 측면에서 대규모의 관광객 이동에 따른 우려가 있습니다."]

또 호텔과 리조트, 음식점 등 개인업소는 자발적으로 소독하고 손님들이 입장할 때 발열 체크를 실시할 경우 방역 물품이 지원받게 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감소함에 따라 대구와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를 내일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생활치료센터를 국제기준에 맞게 표준화해 해외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38만 명의 미등록 외국인들이 방역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신분 걱정 없이 마스크를 공급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세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 "이들을 불법체류자로 내몰고 단속할 경우에는 깊숙하게 숨기 때문에 오히려 사각지대가 더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자칫 외국인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등록 외국인에게도 우리 국민과 동일하게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비용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입니다.

대구에서 3명, 경기 2명, 충남 1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3명이 나왔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확진 환자 격리병동에서 일했던 의료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9명 중 해외 유입 관련이 5명으로 파악됐고, 누적 확진자는 1만 761명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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