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개학 임박…대구지역 일선 학교 ‘만반 준비’

입력 2020.04.29 (19:55) 수정 2020.04.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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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교 개학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대구지역 일선 학교들도 학생들 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준비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곳으로 정해진 출입구에 열 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모두 이 카메라 앞을 지나 고열 유무 여부를 체크한 뒤 교실로 가야 합니다. 

교실에는 책상마다 칸막이가 세워졌습니다.  

조금이라도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 유사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생기면 학부모를 부르고 하교 전까지 '일시적 관찰실'로 보냅니다. 

[심혜경/대구 동인초 교장 : “방역물품이나 방역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교실에 비치해 있고 등교 전 방역과 등교 이후에도 두차례에 걸쳐 방역 실시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급식실에도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교실은 물론 보건실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 비치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학교별로 2-3번씩 가상훈련도 마쳤습니다.  

[이옥희/대구 와룡초 교장 : “등하교시간 수업시간 쉬는시간 급식시간 등 모든 활동에 학년별 학반별 시간을 달리해 학생들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마스크 740만장을 각 학교로 배분했으며 코로나19 예방교육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등교 개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연주/대구교육청 보건담당 사무관 : “마스크, 손소독제, 열화상기, 비접촉식체온계 등 각종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해 20일 이상 분량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발생지역이었던 만큼 등교개학에 대비한 준비도 빈틈이 없도록 꼼꼼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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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교 개학 임박…대구지역 일선 학교 ‘만반 준비’
    • 입력 2020-04-29 19:55:59
    • 수정2020-04-29 22:00:04
    뉴스7(대구)
[앵커] 등교 개학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대구지역 일선 학교들도 학생들 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준비가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 곳으로 정해진 출입구에 열 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있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은 모두 이 카메라 앞을 지나 고열 유무 여부를 체크한 뒤 교실로 가야 합니다.  교실에는 책상마다 칸막이가 세워졌습니다.   조금이라도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등 유사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생기면 학부모를 부르고 하교 전까지 '일시적 관찰실'로 보냅니다.  [심혜경/대구 동인초 교장 : “방역물품이나 방역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교실에 비치해 있고 등교 전 방역과 등교 이후에도 두차례에 걸쳐 방역 실시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급식실에도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교실은 물론 보건실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 비치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학교별로 2-3번씩 가상훈련도 마쳤습니다.   [이옥희/대구 와룡초 교장 : “등하교시간 수업시간 쉬는시간 급식시간 등 모든 활동에 학년별 학반별 시간을 달리해 학생들간 접촉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마스크 740만장을 각 학교로 배분했으며 코로나19 예방교육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등교 개학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연주/대구교육청 보건담당 사무관 : “마스크, 손소독제, 열화상기, 비접촉식체온계 등 각종 방역물품을 충분히 확보해 20일 이상 분량을 비축하고 있습니다.”] 대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최다 발생지역이었던 만큼 등교개학에 대비한 준비도 빈틈이 없도록 꼼꼼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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