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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24 현장] 유럽서 어린이 괴질 환자 속출
입력 2020.04.29 (20:33) 수정 2020.04.29 (20:51) 글로벌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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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와 연관 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온몸에 염증 증상을 보이면서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연결합니다.

유광석 특파원, 유럽에서 코로나19 위세가 꺾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한편에선 어린이 중환자가 늘고 있다구요?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코로나19에 비교적 안전한 연령대라고 여겨졌던 어린이들이 최근 희귀 증상을 보이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례가 유럽에서 늘고 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보건당국은 ‘괴질 주의보’를 내렸는데요.

이들 어린이 환자는 고열과 발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는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의심되지만 아직 정체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티나/스페인 소아과협회 : "코로나19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영국 보건당국도 자국 내 어린이 10여 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고 괴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유럽 각국의 봉쇄 완화 조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유럽 국가들은 단계적으로 봉쇄조치를 풀고 일상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과 함께 침체된 경기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다급함도 보이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일부 봉쇄를 풀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자동차를 포함한 수출기업과 공공 건설공사 노동자들이 일터로 복귀했습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제조업과 소매상점들이 모두 다시 문을 엽니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2일까지 발령한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구요.

프랑스는 이동제한령이 풀리는 5월 11일부터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EU 국경통제도 곧 풀릴까요?

[기자]

네, 유럽연합 내 국경통제 완화방안도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회원국 간에 인적, 물적 이동의 자유를 보장했던 ‘솅겐 협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유명무실화된 상탠데요.

EU 27개 회원국 내무장관들은 내일 화상회의를 열고 국경통제 완화 또는 해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봉쇄완화를 우려하는 입장도 여전하지 않습니까?

[기자]

네, 영국이 봉쇄완화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해 업무에 복귀한 존슨 총리는 2차 대유행을 우려하면서 봉쇄 조치를 풀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섣부른 봉쇄완화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 "코로나19 감염사례를 계속 찾고, 격리하고, 진단하고, 접촉자를 적극 추적하도록 각 나라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는 봉쇄가 완화될수록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분위깁니다.

프랑스는 다음달 이동 제한령이 해제되는 날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운전자 모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독일 16개 연방주도 안전대책으로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구요,

시민들에게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글로벌24 현장] 유럽서 어린이 괴질 환자 속출
    • 입력 2020-04-29 20:39:57
    • 수정2020-04-29 20:51:59
    글로벌24
[앵커]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와 연관 된 것으로 의심되는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온몸에 염증 증상을 보이면서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연결합니다.

유광석 특파원, 유럽에서 코로나19 위세가 꺾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 한편에선 어린이 중환자가 늘고 있다구요?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네, 코로나19에 비교적 안전한 연령대라고 여겨졌던 어린이들이 최근 희귀 증상을 보이면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례가 유럽에서 늘고 있습니다.

영국과 스페인 보건당국은 ‘괴질 주의보’를 내렸는데요.

이들 어린이 환자는 고열과 발진,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에서는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성이 의심되지만 아직 정체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크리스티나/스페인 소아과협회 : "코로나19와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영국 보건당국도 자국 내 어린이 10여 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고 괴질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유럽 각국의 봉쇄 완화 조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유럽 국가들은 단계적으로 봉쇄조치를 풀고 일상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확산세가 정점을 지났다는 판단과 함께 침체된 경기를 이대로 둘 수 없다는 다급함도 보이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일부 봉쇄를 풀었습니다.

이탈리아는 자동차를 포함한 수출기업과 공공 건설공사 노동자들이 일터로 복귀했습니다.

다음달 4일부터는 제조업과 소매상점들이 모두 다시 문을 엽니다.

포르투갈은 다음달 2일까지 발령한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구요.

프랑스는 이동제한령이 풀리는 5월 11일부터 노트르담 대성당 복구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EU 국경통제도 곧 풀릴까요?

[기자]

네, 유럽연합 내 국경통제 완화방안도 본격 논의되고 있습니다.

회원국 간에 인적, 물적 이동의 자유를 보장했던 ‘솅겐 협정’이 코로나19 사태로 유명무실화된 상탠데요.

EU 27개 회원국 내무장관들은 내일 화상회의를 열고 국경통제 완화 또는 해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봉쇄완화를 우려하는 입장도 여전하지 않습니까?

[기자]

네, 영국이 봉쇄완화에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해 업무에 복귀한 존슨 총리는 2차 대유행을 우려하면서 봉쇄 조치를 풀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역시 섣부른 봉쇄완화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거브러여수스/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 : "코로나19 감염사례를 계속 찾고, 격리하고, 진단하고, 접촉자를 적극 추적하도록 각 나라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유럽에서는 봉쇄가 완화될수록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분위깁니다.

프랑스는 다음달 이동 제한령이 해제되는 날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과 운전자 모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독일 16개 연방주도 안전대책으로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구요,

시민들에게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를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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