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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시작…산불 ‘마지막 고비’
입력 2020.04.29 (22:16) 수정 2020.04.29 (22:21)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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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길게는 엿새 동안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내일(30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강원도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데요. 

특히, 산불이 걱정입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하늘을 뚫고 시뻘건 불길이 번져 갑니다.

산림 19만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입산자 실화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초, 춘천 발산리에선 산림 7만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이번에도 원인은 입산자 실화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산불은 벌써 40건이 넘었습니다.

이삼일에 한 번씩 불이 난 셈입니다.

피해 면적은 47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57개에 달하는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주범은 사람이었습니다.

산에 올랐다가 불씨를 잘못 처리했거나 산림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로 번진 겁니다.

실화 등의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사람도 21명이나 됩니다. 

[전찬표/강원도청 산불방지 담당 : "(실화자는) 40%~50%는 지금 검거한 상태고요. 실화자도 마찬가지 범법자라고 인식을 하셔야되고요. 그분들 또한 3천 만 원 이하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앞으로의 일주일이 올해 산불의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강원도에선 해마다 5월 초 첫 일주일 동안에 매일 하루 한 건 이상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봄이 깊어가면서 야외활동은 늘어나는 데다, 맑고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는 탓입니다. 

요즘도 날씨는 한없이 건조합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에 있는 낙엽들도 이렇게 바싹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 인력 7,500여 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석원입니다.
  • 징검다리 연휴 시작…산불 ‘마지막 고비’
    • 입력 2020-04-29 22:16:30
    • 수정2020-04-29 22:21:12
    뉴스9(춘천)
[앵커]

길게는 엿새 동안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내일(30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강원도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데요. 

특히, 산불이 걱정입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밤하늘을 뚫고 시뻘건 불길이 번져 갑니다.

산림 19만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입산자 실화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올해 초, 춘천 발산리에선 산림 7만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이번에도 원인은 입산자 실화였습니다.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산불은 벌써 40건이 넘었습니다.

이삼일에 한 번씩 불이 난 셈입니다.

피해 면적은 47만 5천 제곱미터.

축구장 57개에 달하는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주범은 사람이었습니다.

산에 올랐다가 불씨를 잘못 처리했거나 산림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로 번진 겁니다.

실화 등의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된 사람도 21명이나 됩니다. 

[전찬표/강원도청 산불방지 담당 : "(실화자는) 40%~50%는 지금 검거한 상태고요. 실화자도 마찬가지 범법자라고 인식을 하셔야되고요. 그분들 또한 3천 만 원 이하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앞으로의 일주일이 올해 산불의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실제로 강원도에선 해마다 5월 초 첫 일주일 동안에 매일 하루 한 건 이상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봄이 깊어가면서 야외활동은 늘어나는 데다, 맑고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지는 탓입니다. 

요즘도 날씨는 한없이 건조합니다.

연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에 있는 낙엽들도 이렇게 바싹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 인력 7,500여 명을 배치해 산불 감시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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