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방정부 차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사라질 것”

입력 2020.04.30 (05:02) 수정 2020.04.3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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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시했던 연방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주(州)들이 다시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함에 따라 "현재의 가이드라인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침은 30일에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하자 지난달 16일 10명 이상 모임 회피, 불필요한 여행 자제 등의 내용이 담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고 이를 15일간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지난달 29일에 이 지침을 4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면담에 배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45일 전에 발표된 거리두기 지침은 경제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발표한 지침에 편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 3단계 정상화 방안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지침을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주지사들이 결정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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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연방정부 차원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사라질 것”
    • 입력 2020-04-30 05:02:48
    • 수정2020-04-30 05:17:1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시했던 연방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면담한 자리에서 주(州)들이 다시 경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함에 따라 "현재의 가이드라인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침은 30일에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산하자 지난달 16일 10명 이상 모임 회피, 불필요한 여행 자제 등의 내용이 담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하고 이를 15일간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지난달 29일에 이 지침을 4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면담에 배석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와 관련해 45일 전에 발표된 거리두기 지침은 경제 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발표한 지침에 편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 3단계 정상화 방안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지침을 발표했으며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주지사들이 결정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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