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미 증시 훈풍

입력 2020.04.30 (06:35) 수정 2020.04.3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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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훈풍을 탔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32.31포인트(2.21%) 상승한 24,633.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6.12포인트(2.66%) 오른 2,939.51에, 나스닥지수는 306.98포인트(3.57%) 상승한 8,914.7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2%대 올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3% 오른 6,115.2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23% 오른 4,671.1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89% 상승한 11,107.7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18% 상승한 2,996.08을 기록했습니다.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얻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2.0%(2.72달러) 급등한 15.0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30분 현재 12.07%(2.47달러) 오른 22.9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80달러) 하락한 1.7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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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미 증시 훈풍
    • 입력 2020-04-30 06:35:25
    • 수정2020-04-30 06:35:54
    국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가 훈풍을 탔습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32.31포인트(2.21%) 상승한 24,633.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6.12포인트(2.66%) 오른 2,939.51에, 나스닥지수는 306.98포인트(3.57%) 상승한 8,914.71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도 2%대 올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63% 오른 6,115.2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23% 오른 4,671.1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89% 상승한 11,107.74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역시 2.18% 상승한 2,996.08을 기록했습니다.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데이터를 얻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한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2.0%(2.72달러) 급등한 15.0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4시30분 현재 12.07%(2.47달러) 오른 22.9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금값은 소폭 하락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80달러) 하락한 1.7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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