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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화재 현장…오전 합동감식
입력 2020.04.30 (12:00) 수정 2020.04.30 (12:0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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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 나,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기흥 기자, 오늘 오전에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구요?

[기자]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에 대한 현장 감식이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과수 인력 뿐만이 아니라 전기와 가스 전문가 등 40여 명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는데요.

감식에서는 발화 부위와 발화 원인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특히 화재가 지하 2층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됐는지 폭발은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는데요.

또 안전조치를 제대로 지켰는지 그리고 소방규정을 위반한 것이 없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감식을 시작으로 화재 현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다구요?

[기자]

제가 현장에 와서 놀란 건 화재가 난 물류창고 공사현장이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보통의 화재 같았으면 공사 현장이 크지 않은 만큼 사람들이 빨리 대피했거나 안전 조치가 있었다면 인명 피해가 적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데요,

경찰은 11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리고 화재 경위와 건축법, 소방법 위반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관계자와 부상자 등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물류 창고 설계도 등 공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진행되던 우레탄 작업과 화재 원인이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최종적으로 3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29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은 모두 남성으로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3명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이 어려운 9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가족들과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 이 시각 화재 현장…오전 합동감식
    • 입력 2020-04-30 12:03:12
    • 수정2020-04-30 12:08:32
    뉴스 12
[앵커]

어제 경기도 이천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 불이 나, 현재까지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김기흥 기자, 오늘 오전에 합동감식이 이뤄지고 있다구요?

[기자]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에 대한 현장 감식이 한 시간 전인 오전 11시부터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국과수 인력 뿐만이 아니라 전기와 가스 전문가 등 40여 명이 현장 감식을 하고 있는데요.

감식에서는 발화 부위와 발화 원인를 규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특히 화재가 지하 2층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됐는지 폭발은 어떻게 일어난 것인지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있는데요.

또 안전조치를 제대로 지켰는지 그리고 소방규정을 위반한 것이 없는지 등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장감식을 시작으로 화재 현장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됐다구요?

[기자]

제가 현장에 와서 놀란 건 화재가 난 물류창고 공사현장이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겁니다.

보통의 화재 같았으면 공사 현장이 크지 않은 만큼 사람들이 빨리 대피했거나 안전 조치가 있었다면 인명 피해가 적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는데요,

경찰은 110여 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리고 화재 경위와 건축법, 소방법 위반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사관계자와 부상자 등 11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물류 창고 설계도 등 공사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진행되던 우레탄 작업과 화재 원인이 관련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최종적으로 38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29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은 모두 남성으로 대부분 일용직 근로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과 카자흐스탄 등 외국인 3명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지문 감식이 어려운 9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는 가족들과의 유전자 대조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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