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로나 신규확진 528명…7일째 1천명 미만 ‘주목’

입력 2020.04.30 (17:09) 수정 2020.04.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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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1천명 미만을 유지하면서 증가세가 완화할지 주목됩니다.

오늘(30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528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누적 확진자가 1만6천16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90명)보다 162명 줄었습니다.

보건부는 또 일주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천명 미만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이 '기숙사 이주노동자' 대상 검사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최근 사흘간은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0~600명대로 줄어든 만큼, 앞으로 이런 추세가 유지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현재 기숙사 이주노동자 32만3천명 중 4.1%인 1만3천354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됐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증 환자로 지역사회 격리 시설 또는 병원 일반 병동에서 당국의 관찰을 받아오던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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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4-30 17:09:11
    • 수정2020-04-30 17:12:09
    국제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째 1천명 미만을 유지하면서 증가세가 완화할지 주목됩니다.

오늘(30일)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528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누적 확진자가 1만6천16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90명)보다 162명 줄었습니다.

보건부는 또 일주일 연속 신규 확진자가 1천명 미만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건 당국이 '기숙사 이주노동자' 대상 검사 규모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최근 사흘간은 신규 확진자 규모가 500~600명대로 줄어든 만큼, 앞으로 이런 추세가 유지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숙사에서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현재 기숙사 이주노동자 32만3천명 중 4.1%인 1만3천354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판명됐습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증 환자로 지역사회 격리 시설 또는 병원 일반 병동에서 당국의 관찰을 받아오던 이들이라고 보건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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