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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퍼진 유독가스…2층 피해 컸다
입력 2020.04.30 (19:04) 수정 2020.04.30 (19:4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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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화재는 지하에서 폭발이 시작되면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있었던 현장감식 결과와 전문가들의 예상을 토대로 김민정 기자가 사고 당시 상황을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현장 감식 결과로는 불이 지하 2층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가 쏠립니다.

우레탄폼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들어차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유증기가 원인 모를 불꽃과 만나면서 폭발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순간적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물류 창고인만큼 층마다 뻥 뚫려있었던 공간 특성 상 유독 가스도 빨리 퍼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었던 공간이 일종의 통로가 돼 연기가 윗층까지 더 빨리 올라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불이 난 지하뿐 아니라 모든 층에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지상 2층에서 18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 인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층에서도 사망자가 각각 4명씩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매캐한 연기가 순식간에 덮쳐 피해자들이 대피할 틈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5시간 만에야 불길은 잡혔고, 현장 노동자 38명이 쓰러졌습니다.

노동절을 이틀 앞둔 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 순식간에 퍼진 유독가스…2층 피해 컸다
    • 입력 2020-04-30 19:06:42
    • 수정2020-04-30 19:46:03
    뉴스 7
[앵커]

어제 화재는 지하에서 폭발이 시작되면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있었던 현장감식 결과와 전문가들의 예상을 토대로 김민정 기자가 사고 당시 상황을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현장 감식 결과로는 불이 지하 2층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에 여전히 무게가 쏠립니다.

우레탄폼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들어차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 유증기가 원인 모를 불꽃과 만나면서 폭발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순간적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물류 창고인만큼 층마다 뻥 뚫려있었던 공간 특성 상 유독 가스도 빨리 퍼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이었던 공간이 일종의 통로가 돼 연기가 윗층까지 더 빨리 올라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불이 난 지하뿐 아니라 모든 층에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지상 2층에서 18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 인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층에서도 사망자가 각각 4명씩 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매캐한 연기가 순식간에 덮쳐 피해자들이 대피할 틈을 찾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 5시간 만에야 불길은 잡혔고, 현장 노동자 38명이 쓰러졌습니다.

노동절을 이틀 앞둔 날이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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