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서 40대 남성, 후배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추정…경찰 수사

입력 2020.04.30 (22:25) 수정 2020.04.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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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40대 남성이 30대 동네 후배를 살해한 뒤, 다른 후배와 함께 시신을 유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40대 A 씨가 30대 B 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동네 후배인 B 씨를 살해한 뒤, 유서를 남기고 지난 28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저수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A 씨와 함께 B 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C 씨를 어제(29일)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26일 새벽 A 씨의 시신을 차에 싣고 찾아와 도움을 요청해 시신을 땅에 묻을 때 랜턴만 비춰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B 씨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 2명이 숨진 데다 A 씨 유서에 범행 관련 내용이 없어 아직 사건을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며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C 씨의 진술과 통화기록 등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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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파주서 40대 남성, 후배 살해 후 극단적 선택 추정…경찰 수사
    • 입력 2020-04-30 22:25:26
    • 수정2020-04-30 22:28:55
    사회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40대 남성이 30대 동네 후배를 살해한 뒤, 다른 후배와 함께 시신을 유기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40대 A 씨가 30대 B 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동네 후배인 B 씨를 살해한 뒤, 유서를 남기고 지난 28일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저수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A 씨와 함께 B 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C 씨를 어제(29일) 긴급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26일 새벽 A 씨의 시신을 차에 싣고 찾아와 도움을 요청해 시신을 땅에 묻을 때 랜턴만 비춰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B 씨의 시신을 찾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 2명이 숨진 데다 A 씨 유서에 범행 관련 내용이 없어 아직 사건을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며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C 씨의 진술과 통화기록 등을 토대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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