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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이천 화재 상황, 수색 종료…현장감식·압수수색 실시
입력 2020.05.01 (06:58) 수정 2020.05.01 (08:49)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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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8명이 목숨을 잃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현장에서 인명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어제는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정부의 1차 합동 현장 감식도 진행됐습니다.

또 경찰에서는 물류창고 시공사 등 4개 관련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박효인 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인 기자, 어제 수색작업이 모두 끝났는데, 피해 상황 정리가 됐습니까?

[기자]

낡이 밝으면서 화재 현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한눈에도 매우 처참한 모습입니다.

수색 작업은 어제 낮에 마무리됐습니다.

육안으로 내부를 관찰하는 1차 감식도 이뤄졌습니다.

또 밤 사이에는 신원 확인 작업과 함께 경찰의 수사가 이어졌습니다.

인명 피해 상황을 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는 모두 78명이었는데요.

사망자 38명과 부상자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30명도 연락이 되면서 소재 파악이 다 끝났습니다.

이로써 최종 사망자는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9명은 신원이 확인됐는데,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들입니다.

또 중국인 1명과 카자흐스탄인 2명 등 외국인도 3명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가운데 9명은 지문 감식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족들과의 유전자 대조를 통한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경찰은 전격적으로 이 물류창고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공사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와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 그리고 감리업체와 설계업체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천시에서도 관련 인허가 서류를 확보했는데요.

공사 관계자 등 28명에 대한 1차 조사는 이미 마쳤고,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공사업체 관계자 15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단 어제 1차 현장감식이 이뤄졌기 때문에 경찰은 불이 어디에서 어떻게 났는지 등 화재의 경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시공사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입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설계 도면 등 관련 서류와 관계자 진술 등을 비교 분석해 안전 조치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정부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반쯤부터 7개 기관 소속 45명이 투입돼 2차 정밀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 이 시각 이천 화재 상황, 수색 종료…현장감식·압수수색 실시
    • 입력 2020-05-01 07:02:38
    • 수정2020-05-01 08:49:15
    뉴스광장
[앵커]

38명이 목숨을 잃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현장에서 인명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어제는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정부의 1차 합동 현장 감식도 진행됐습니다.

또 경찰에서는 물류창고 시공사 등 4개 관련 업체를 전격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박효인 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인 기자, 어제 수색작업이 모두 끝났는데, 피해 상황 정리가 됐습니까?

[기자]

낡이 밝으면서 화재 현장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한눈에도 매우 처참한 모습입니다.

수색 작업은 어제 낮에 마무리됐습니다.

육안으로 내부를 관찰하는 1차 감식도 이뤄졌습니다.

또 밤 사이에는 신원 확인 작업과 함께 경찰의 수사가 이어졌습니다.

인명 피해 상황을 보면, 사고 당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는 모두 78명이었는데요.

사망자 38명과 부상자 10명을 제외한 나머지 30명도 연락이 되면서 소재 파악이 다 끝났습니다.

이로써 최종 사망자는 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9명은 신원이 확인됐는데, 대부분 일용직 노동자들입니다.

또 중국인 1명과 카자흐스탄인 2명 등 외국인도 3명이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가운데 9명은 지문 감식만으로는 신원 확인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족들과의 유전자 대조를 통한 신원 확인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경찰은 전격적으로 이 물류창고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경찰 수사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공사 시공사인 주식회사 건우와 건축주인 한익스프레스, 그리고 감리업체와 설계업체 등 4개 업체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천시에서도 관련 인허가 서류를 확보했는데요.

공사 관계자 등 28명에 대한 1차 조사는 이미 마쳤고, 아직 조사를 받지 않은 공사업체 관계자 15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일단 어제 1차 현장감식이 이뤄졌기 때문에 경찰은 불이 어디에서 어떻게 났는지 등 화재의 경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시공사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여부입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설계 도면 등 관련 서류와 관계자 진술 등을 비교 분석해 안전 조치 위반 사항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오늘은 어제에 이어 정부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오전 10시 반쯤부터 7개 기관 소속 45명이 투입돼 2차 정밀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천 화재 현장에서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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