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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조사국 “김정은 유고시 후계자로 김여정 가장 유력”
입력 2020.05.01 (07:59) 수정 2020.05.01 (08:04) 국제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와 맞물려 김 위원장 유고 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CRS는 현지시각 지난 29일 북미 관계 관련 보고서에서 "36세의 김 위원장은 수년간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은 10살 미만의 세 아이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명백한 후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CRS는 "김 위원장이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정상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누가 뒤를 이을지 명확하지 않다"며 김 제1부부장을 가장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은 뒤 "그녀는 정상 외교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분석가들은, 오빠(김 위원장)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받지 못한다면 여성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력투쟁이 출현할 경우 이 지역의 근본적 안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핵무기 통제, 인도주의적 위기 가능성과 중국과 대치 가능성에 관한 의문을 포함해 미국의 이익에 시사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CRS는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사례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을 의심한다면서도 "북한의 빈약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지는 않다"며 "이는 지난 1월 모든 국경 봉쇄와 다른 엄격한 조치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RS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일부 국가는 (북미) 화해가 시작되기 전보다 국제적 제재 집행에 덜 강고한 것처럼 보인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기적으로 대북 제재 지정을 발표했지만, 공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삼갔다. 특히 (제3자 제재인) 세컨더리 제재 분야에서 그렇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의회조사국 “김정은 유고시 후계자로 김여정 가장 유력”
    • 입력 2020-05-01 07:59:04
    • 수정2020-05-01 08:04:04
    국제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와 맞물려 김 위원장 유고 시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CRS는 현지시각 지난 29일 북미 관계 관련 보고서에서 "36세의 김 위원장은 수년간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은 10살 미만의 세 아이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명백한 후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CRS는 "김 위원장이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정상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누가 뒤를 이을지 명확하지 않다"며 김 제1부부장을 가장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은 뒤 "그녀는 정상 외교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분석가들은, 오빠(김 위원장)로부터 후계자로 지명받지 못한다면 여성이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라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권력투쟁이 출현할 경우 이 지역의 근본적 안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핵무기 통제, 인도주의적 위기 가능성과 중국과 대치 가능성에 관한 의문을 포함해 미국의 이익에 시사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CRS는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사례가 없다는 북한의 주장을 의심한다면서도 "북한의 빈약한 의료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 것 같지는 않다"며 "이는 지난 1월 모든 국경 봉쇄와 다른 엄격한 조치에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RS는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일부 국가는 (북미) 화해가 시작되기 전보다 국제적 제재 집행에 덜 강고한 것처럼 보인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기적으로 대북 제재 지정을 발표했지만, 공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삼갔다. 특히 (제3자 제재인) 세컨더리 제재 분야에서 그렇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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