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담전화도 어려운 일본…응급이송 거부 90% 증가

입력 2020.05.01 (10:55) 수정 2020.05.01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구급의료 체계가 제 기능을 못 하는 가운데 병원을 구하지 못해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된 사례가 1주일 사이에 1천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20일에서 26일 사이 4차례 이상 조회해도 병원을 확보하지 못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곳이 30분 이상 결정되지 않는 '구급이송 곤란 사안'이 일본 전역에서 1천65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입니다.

환자가 열이 나거나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사례도 급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 상담전화도 어려운 일본…응급이송 거부 90% 증가
    • 입력 2020-05-01 10:55:23
    • 수정2020-05-01 11:29:41
    국제
일본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구급의료 체계가 제 기능을 못 하는 가운데 병원을 구하지 못해 응급환자 이송이 지연된 사례가 1주일 사이에 1천 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20일에서 26일 사이 4차례 이상 조회해도 병원을 확보하지 못해 응급환자를 이송할 곳이 30분 이상 결정되지 않는 '구급이송 곤란 사안'이 일본 전역에서 1천656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약 91% 늘어난 규모입니다.

환자가 열이 나거나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는 등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병원에서 환자 수용을 거부하는 사례도 급증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