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01 (12:18) 수정 2020.05.0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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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74명입니다.

어제보다 9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겠습니다.

경기에서 2명 그리고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 각각 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명은 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8명이 해외유입 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북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변 신규 확진자 현황입니다.

여기서 붉은색 부분이 해외유입 확진자인데요.

지난달 26일부터 계속해서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율이 지역 감염보다 훨씬 높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1,073명으로 누적 확진자의 10%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그동안의 사망자에 대한 자료를 내놨죠. 어떻게 분석 됐나요?

[기자]

네 보건당국이 어제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사망자 247명에 대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먼저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0명, 여성이 117명입니다.

그리고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3세입니다.

그만큼 사망자 가운데 고령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게 됐는지 경로를 보면요.

시설 및 병원 전파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신천지 관련이 26명으로 전체의 10%정돕니다.

그런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중인 사례가 27.5%나 됐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3명을 제외한 244명, 그러니까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당뇨, 통풍 같은 내분비계 대사성 질환이 많았습니다.

정신질환자가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정신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것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어린이날까지 사실상 연휴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대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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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 입력 2020-05-01 12:22:49
    • 수정2020-05-01 13:04:46
    뉴스 12
[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예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774명입니다.

어제보다 9명이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2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겠습니다.

경기에서 2명 그리고 서울과 인천, 경북에서 각각 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4명은 검역에서 발생했는데요.

신규 확진자 9명 가운데 8명이 해외유입 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경북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변 신규 확진자 현황입니다.

여기서 붉은색 부분이 해외유입 확진자인데요.

지난달 26일부터 계속해서 해외유입 확진자의 비율이 지역 감염보다 훨씬 높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는 모두 1,073명으로 누적 확진자의 10%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앵커]

방역 당국이 그동안의 사망자에 대한 자료를 내놨죠. 어떻게 분석 됐나요?

[기자]

네 보건당국이 어제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사망자 247명에 대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먼저 성별로 보면 남성이 130명, 여성이 117명입니다.

그리고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77.3세입니다.

그만큼 사망자 가운데 고령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하게 됐는지 경로를 보면요.

시설 및 병원 전파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신천지 관련이 26명으로 전체의 10%정돕니다.

그런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중인 사례가 27.5%나 됐습니다.

특징적인 점은 3명을 제외한 244명, 그러니까 사망자 가운데 대부분이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심근경색,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당뇨, 통풍 같은 내분비계 대사성 질환이 많았습니다.

정신질환자가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정신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것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어린이날까지 사실상 연휴가 이어지면서 방역당국은 재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야외활동, 여행을 가급적 자제하고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에 대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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