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美,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시한 만료…28개 주 부분 정상화 시동

입력 2020.05.0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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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공원, 일부 업종을 시작으로 경제 재개에 시동을 건 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28개 주가 부분 정상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시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침은 현지 시각 4월 30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연방 지침 종료로 주마다 일관성 없는 의사 결정이 이뤄질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파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개 시점을 놓고 시위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봉쇄령을 내리지 않은 스웨덴을 언급하며 2,462명이 숨지는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취한 미국의 결정은 옳았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이제 6만 명을 넘었고, 확진자는 백 5만여 명입니다.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일원인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이 긴급 사용 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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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1 1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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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공원, 일부 업종을 시작으로 경제 재개에 시동을 건 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28개 주가 부분 정상화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시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침은 현지 시각 4월 30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연방 지침 종료로 주마다 일관성 없는 의사 결정이 이뤄질 경우 코로나바이러스의 '2차 파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개 시점을 놓고 시위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봉쇄령을 내리지 않은 스웨덴을 언급하며 2,462명이 숨지는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취한 미국의 결정은 옳았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이제 6만 명을 넘었고, 확진자는 백 5만여 명입니다.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일원인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 1월까지 수억 개의 백신 생산이 가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본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조만간 미 식품의약국이 긴급 사용 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버지니아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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