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호 “北 이번 주말, 김정은 사망 발표…정보 출처는 못 밝혀”

입력 2020.05.01 (15:50) 수정 2020.05.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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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은 "북한이 이번 주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자 출신인 지성호 당선인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면서 "심혈관계 질환 수술을 받은 뒤 사망했다는 소식을 이번 주 초에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 당선인은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어떤 과정을 통해 입수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지성호 당선인은 "후계 문제 때문에 김 위원장의 사망 발표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 발표가 없다면 권력 승계를 두고 북한 내부에서 갈등이 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 당선인은 후계 구도와 관련해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유력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아직은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지 기반이 약해 유훈 통치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성호 당선인은 2006년 탈북했으며, 이후 북한 인권 관련 단체를 운영해오다가 지난달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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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1 15:50:34
    • 수정2020-05-01 21:44:56
    정치
미래한국당 지성호 당선인은 "북한이 이번 주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자 출신인 지성호 당선인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면서 "심혈관계 질환 수술을 받은 뒤 사망했다는 소식을 이번 주 초에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 당선인은 관련 정보를 어디서 어떤 과정을 통해 입수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지성호 당선인은 "후계 문제 때문에 김 위원장의 사망 발표 시기가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 발표가 없다면 권력 승계를 두고 북한 내부에서 갈등이 일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지 당선인은 후계 구도와 관련해선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유력하다"고 주장하면서도 "아직은 김여정 제1부부장의 지지 기반이 약해 유훈 통치 형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지성호 당선인은 2006년 탈북했으며, 이후 북한 인권 관련 단체를 운영해오다가 지난달 총선에서 미래한국당의 공천을 받아 당선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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