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아들 살해’ 혐의 4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0.05.01 (17:16) 수정 2020.05.01 (20: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도주한 A 씨에 대해 살인과 존속살해,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오늘(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월 금전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살해한 뒤 자고 있던 아들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의 장롱 안에서 비닐에 덮인 70대 여성과 10대 남자 어린이 시신을 발견한 뒤 사흘 만인 지난달 30일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검거 당시 A 씨와 모텔에 함께 있던 여성에 대해서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여성이 살인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금전, 장소 제공 등 피의자의 도피 조력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친·아들 살해’ 혐의 4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 입력 2020-05-01 17:16:22
    • 수정2020-05-01 20:45:56
    사회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들을 살해한 뒤 도주한 A 씨에 대해 살인과 존속살해, 사체은닉 등의 혐의로 오늘(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1월 금전 문제로 어머니와 다투다 살해한 뒤 자고 있던 아들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의 장롱 안에서 비닐에 덮인 70대 여성과 10대 남자 어린이 시신을 발견한 뒤 사흘 만인 지난달 30일 A 씨를 붙잡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검거 당시 A 씨와 모텔에 함께 있던 여성에 대해서도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여성이 살인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금전, 장소 제공 등 피의자의 도피 조력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