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에어 3천명 감원 추진…“2022년에나 수요 회복할 듯”

입력 2020.05.01 (21:28) 수정 2020.05.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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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가 전체 직원의 약 15%인 최대 3천명을 감원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로이터통신, B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감원 대상은 대부분 조종사와 승무원이며 남은 직원 역시 임금이 삭감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언 에어는 또 보잉 등 항공기 임대인과 향후 24개월 동안 비행기 인수를 늦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언에어는 애초 6월부터 항공편 운항을 정상화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7월로 다시 한 달 늦췄고 오는 9월까지 항공편을 50% 감축해 운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에어는 2분기에 1억 유로, 한화 약 천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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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언에어 3천명 감원 추진…“2022년에나 수요 회복할 듯”
    • 입력 2020-05-01 21:28:22
    • 수정2020-05-01 21:37:06
    국제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가 전체 직원의 약 15%인 최대 3천명을 감원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로이터통신, BBC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에어의 마이클 오리어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코로나19와 관련해 위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감원 대상은 대부분 조종사와 승무원이며 남은 직원 역시 임금이 삭감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언 에어는 또 보잉 등 항공기 임대인과 향후 24개월 동안 비행기 인수를 늦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언에어는 애초 6월부터 항공편 운항을 정상화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7월로 다시 한 달 늦췄고 오는 9월까지 항공편을 50% 감축해 운항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에어는 2분기에 1억 유로, 한화 약 천3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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