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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자전거…인도의 무법자
입력 2020.05.01 (21:51) 수정 2020.05.02 (18:55) 뉴스9(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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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이 따뜻해지고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자전거 타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인도와 차도 구분없이 달리는 자전거에 깜짝 놀란 경험 한 번 쯤 있으실 겁니다.

자전거 탈 수 있는 곳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끌고 가야하는 횡단보도.

자전거들이 쌩쌩 달립니다.

헬멧 등 안전 장비를 한 사람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험천만 1차선 도로 역주행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로 규정하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가 없는 구간에서는 이렇게 차도의 오른쪽 가장자리 구간으로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정을 지키는 이용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최원호/남부경찰서 교통외근팀장 : "자전거를 이용할 시에는 안전모를 필히 착용해야 되고 물론 동승자도 착용해야 합니다."]

인도나 횡단보도에 불쑥 나타나는 자전거는 사고의 원인이 되기 일쑤. 

[김원영/남구 신정동 : "올라가는 자전거하고 커브 틀어 오는 순간에 못보고 넘어진거야. 사고 나가지고 6~7개월 가까이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다가…."]

해마다 자전거 사고로 2백 5십여 명이 숨지고 1만 5천 명 가량이 다칩니다.

사상자 수가 매년 줄고는 있지만 감소세는 더딘 상황.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 : "면허가 없이 탈 수 있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이라든지 초중고생 같은 경우에도 법이 위반되는지 조차 모를거에요. 아마. 이런 걸 단속해서야 되겠습니까. 계도를 해야하는 것이고."]

자전거가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이용자들의 안전의식과 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 위험천만 자전거…인도의 무법자
    • 입력 2020-05-01 21:51:19
    • 수정2020-05-02 18:55:32
    뉴스9(울산)
[앵커]

날이 따뜻해지고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자전거 타는 분들 많은데요.

그런데 인도와 차도 구분없이 달리는 자전거에 깜짝 놀란 경험 한 번 쯤 있으실 겁니다.

자전거 탈 수 있는 곳이 법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전거를 끌고 가야하는 횡단보도.

자전거들이 쌩쌩 달립니다.

헬멧 등 안전 장비를 한 사람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위험천만 1차선 도로 역주행도 있습니다.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는 차로 규정하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가 없는 구간에서는 이렇게 차도의 오른쪽 가장자리 구간으로만 주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정을 지키는 이용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최원호/남부경찰서 교통외근팀장 : "자전거를 이용할 시에는 안전모를 필히 착용해야 되고 물론 동승자도 착용해야 합니다."]

인도나 횡단보도에 불쑥 나타나는 자전거는 사고의 원인이 되기 일쑤. 

[김원영/남구 신정동 : "올라가는 자전거하고 커브 틀어 오는 순간에 못보고 넘어진거야. 사고 나가지고 6~7개월 가까이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다가…."]

해마다 자전거 사고로 2백 5십여 명이 숨지고 1만 5천 명 가량이 다칩니다.

사상자 수가 매년 줄고는 있지만 감소세는 더딘 상황.

제대로 된 단속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울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 관계자 : "면허가 없이 탈 수 있기 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이라든지 초중고생 같은 경우에도 법이 위반되는지 조차 모를거에요. 아마. 이런 걸 단속해서야 되겠습니까. 계도를 해야하는 것이고."]

자전거가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이용자들의 안전의식과 법규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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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

    이정 j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