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빈민가 코로나19 피해 급증…집단감염 시작됐나

입력 2020.05.02 (00:36) 수정 2020.05.0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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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빈민가 13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9명이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11개 빈민가에서 3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주 보건당국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지역이 많아 실제 코로나19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빈민가는 대부분 위생 환경이 열악한 데다 도로가 비좁고 가구당 인구가 많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도 어려워 코로나19 방역의 대표적인 취약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남부 호시냐 빈민가는 1983년부터 거주가 시작돼 현재는 7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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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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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2 00:36:57
    • 수정2020-05-02 01:17:47
    국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주 정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빈민가 13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9명이 보고됐으며, 사망자는 11개 빈민가에서 35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주 보건당국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지역이 많아 실제 코로나19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빈민가는 대부분 위생 환경이 열악한 데다 도로가 비좁고 가구당 인구가 많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기도 어려워 코로나19 방역의 대표적인 취약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가 보고되고 있는 남부 호시냐 빈민가는 1983년부터 거주가 시작돼 현재는 7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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