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산불 주택 등 3채·산림 85㏊ 소실…주민·장병 대거 대피

입력 2020.05.02 (03:36) 수정 2020.05.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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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일)발생한 강원 고성군 일대 산불로 지금까지 주택 등 3채가 불에 타고 산림 85㏊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산림당국과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에 따르면, 어젯밤 오후 8시 4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사유로 불씨가 만들어졌는지는 소방당국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로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이 전소됐고,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나자 도원리, 학야리 등 330여 세대 주민, 279명과 육군 22사단 장병 천800명 등이 아야진초교와 천진초교 등 대피소로 대피를 마쳤습니다.

당초 산불 발생 시각은 오후 8시 21분으로 알려졌지만, 산림당국이 확인 과정에서 8시 4분으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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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2 03:36:30
    • 수정2020-05-02 03:52:14
    재난
어제(1일)발생한 강원 고성군 일대 산불로 지금까지 주택 등 3채가 불에 타고 산림 85㏊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일)산림당국과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등에 따르면, 어젯밤 오후 8시 4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산불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사유로 불씨가 만들어졌는지는 소방당국은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로 주택 1채, 우사 1채, 보일러실 1곳이 전소됐고, 85㏊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나자 도원리, 학야리 등 330여 세대 주민, 279명과 육군 22사단 장병 천800명 등이 아야진초교와 천진초교 등 대피소로 대피를 마쳤습니다.

당초 산불 발생 시각은 오후 8시 21분으로 알려졌지만, 산림당국이 확인 과정에서 8시 4분으로 수정해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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