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영동지역 산불 경보 ‘심각‘

입력 2020.05.02 (05:00) 수정 2020.05.0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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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지역에는 지난달 22일 이후 11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이 난 강원 고성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거센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매년 4월을 전후해 불어오는 '양간지풍'이 산불의 위험을 높이고 있는데 바람은 어젯밤보다 잦아들긴 했지만, 오늘 아침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강원 영동 지역에 산불 경보를 '심각' 수준의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에는 제주에, 밤에는 남부에 비가 내리겠지만 고성지역에는 비소식이 없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도 낮 동안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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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영동지역 산불 경보 ‘심각‘
    • 입력 2020-05-02 05:00:12
    • 수정2020-05-02 06:23:11
    재난
5월의 첫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지역에는 지난달 22일 이후 11일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불이 난 강원 고성 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거센 바람까지 불고 있습니다.

매년 4월을 전후해 불어오는 '양간지풍'이 산불의 위험을 높이고 있는데 바람은 어젯밤보다 잦아들긴 했지만, 오늘 아침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산림청은 강원 영동 지역에 산불 경보를 '심각' 수준의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에는 제주에, 밤에는 남부에 비가 내리겠지만 고성지역에는 비소식이 없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3도 등 전국이 20도에서 3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에서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뿐만 아니라 경기 남부, 강원 남부에도 낮 동안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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