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도 대피…오전부터 진화 현장 투입

입력 2020.05.02 (07:29) 수정 2020.05.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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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피해 있는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머물고 있는 경동대학교 연결해 봅니다.

허효진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육군 22사단 장병 8백여 명이 있는 경동대학교에 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왔을 때는 취침 시각이라 인적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건물 주변으로 장병들이 오가며 평소처럼 일과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불 발생 지점과 멀리 떨어져 있어 부대 안에 대기하던 장병 8백여 명은 곧바로 진화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어젯밤에는 군 장병 천8백여 명이 이곳과 고성종합체육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는데요.

어제는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장병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면 오늘은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군 당국은 헬기 15대와 군 소방차 30여 대를 투입했고, 큰불이 잡힌 안전지대를 중심으로 22사단과 인접 부대 장병까지 잔불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동대학교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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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장병도 대피…오전부터 진화 현장 투입
    • 입력 2020-05-02 07:31:22
    • 수정2020-05-02 07: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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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피해 있는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머물고 있는 경동대학교 연결해 봅니다.

허효진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육군 22사단 장병 8백여 명이 있는 경동대학교에 와 있습니다.

오늘 새벽에 왔을 때는 취침 시각이라 인적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요.

날이 밝으면서 건물 주변으로 장병들이 오가며 평소처럼 일과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불 발생 지점과 멀리 떨어져 있어 부대 안에 대기하던 장병 8백여 명은 곧바로 진화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어젯밤에는 군 장병 천8백여 명이 이곳과 고성종합체육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는데요.

어제는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장병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면 오늘은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한다는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군 당국은 헬기 15대와 군 소방차 30여 대를 투입했고, 큰불이 잡힌 안전지대를 중심으로 22사단과 인접 부대 장병까지 잔불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동대학교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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