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국,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 긴급사용 승인

입력 2020.05.02 (08:40) 수정 2020.05.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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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 FDA은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FDA는 이날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를 위해 특별히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길리어드사(社)의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한 FDA 국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취할 수 있는 조처로,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르지만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처방은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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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2 08:40:33
    • 수정2020-05-02 09:53:38
    국제
미 식품의약국 FDA은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FDA는 이날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를 위해 특별히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길리어드사(社)의 대니얼 오데이 최고경영자(CEO), 스티븐 한 FDA 국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AP통신은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극복을 돕는 것으로 나타난 최초의 약이라고 평가했습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 취할 수 있는 조처로, 정식 사용허가와는 다르지만 긴급사용 승인이 나면 처방은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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