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기난사 후 규제강화…공격용 화기 포함 1천500종 금지

입력 2020.05.02 (08:46) 수정 2020.05.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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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모두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겪은 캐나다 정부가 공격용 화기를 포함해 모두 천500종의 총기류를 금지하는 규제강화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는 22명이 숨진 노바스코샤주 총격을 포함해 많은 총기 난사가 있었다고 인용하면서 이번에 총격범이 사용한 AR-15 반자동 소총을 비롯해 여러 공격용 화기류와 그 변종이 금지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슴을 쓰러뜨리는 데 AR-15 소총이 필요한 건 아니다"라면서 "그래서 규제책을 즉각 발효한다. 더는 그런 무기를 사고, 팔고, 수입하는 건 금지된다. 군사용 등급의 무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2년간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무기를 자진 반납하는 총기 소유자에게는 보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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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2 08:46:30
    • 수정2020-05-02 08:58:17
    국제
지난달 말 모두 22명의 목숨을 앗아간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을 겪은 캐나다 정부가 공격용 화기를 포함해 모두 천500종의 총기류를 금지하는 규제강화책을 발표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는 22명이 숨진 노바스코샤주 총격을 포함해 많은 총기 난사가 있었다고 인용하면서 이번에 총격범이 사용한 AR-15 반자동 소총을 비롯해 여러 공격용 화기류와 그 변종이 금지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슴을 쓰러뜨리는 데 AR-15 소총이 필요한 건 아니다"라면서 "그래서 규제책을 즉각 발효한다. 더는 그런 무기를 사고, 팔고, 수입하는 건 금지된다. 군사용 등급의 무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2년간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무기를 자진 반납하는 총기 소유자에게는 보상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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