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대피소…군 대피한 경동대학교

입력 2020.05.02 (09:34) 수정 2020.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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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피해 있는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머물고 있는 경동대학교 연결해 봅니다.

허효진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육군 22사단 장병 가운데 8백여 명이 있는 경동대학교에 와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고성군 도원리에서는 남동쪽으로 7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주불이 진화됐다는 소식이 전달돼 대피 장병들은 건물 안에서 복귀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잔불 정리 상황을 봐 가며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대피 장병들을 순차적으로 부대로 복귀시킬 방침입니다.

초소 한 곳을 빼놓고는 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앞서 군 헬기와 소방차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산불 발생 지점과 멀리 떨어져 있어 대피하지 않았던 장병들 8백여 명은 지금도 현장에 투입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대피하지 않았던 다른 부대 장병 1,200명도 혹시 모를 현장 투입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밤사이에는 불에 탄 지역을 중심으로 혹시 다시 불씨가 살아나지는 않을지 감시하고, 내일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동대학교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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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대피소…군 대피한 경동대학교
    • 입력 2020-05-02 09:36:27
    • 수정2020-05-02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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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대피해 있는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머물고 있는 경동대학교 연결해 봅니다.

허효진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육군 22사단 장병 가운데 8백여 명이 있는 경동대학교에 와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고성군 도원리에서는 남동쪽으로 7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인데요.

주불이 진화됐다는 소식이 전달돼 대피 장병들은 건물 안에서 복귀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잔불 정리 상황을 봐 가며 안전하다고 판단하면 대피 장병들을 순차적으로 부대로 복귀시킬 방침입니다.

초소 한 곳을 빼놓고는 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앞서 군 헬기와 소방차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산불 발생 지점과 멀리 떨어져 있어 대피하지 않았던 장병들 8백여 명은 지금도 현장에 투입돼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데요.

대피하지 않았던 다른 부대 장병 1,200명도 혹시 모를 현장 투입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밤사이에는 불에 탄 지역을 중심으로 혹시 다시 불씨가 살아나지는 않을지 감시하고, 내일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동대학교에서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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