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현재 대피소…천진초 체육관

입력 2020.05.02 (09:36) 수정 2020.05.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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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 등에 대피한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은 날이 밝으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천진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이 모두 집으로 되돌아간 상태입니다.

당초 이곳엔 19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순차적으로 귀가하기 시작해, 조금 전 모두 대피소를 떠났습니다.

갑작스럽게 번진 이번 산불로 고성지역에서 한때 주민 320 명이 대피해, 천진초등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 3곳에 머물렀습니다.

진화헬기가 투입된 뒤로 아야진초등학교에 있던 90여 명의 이재민들이 가장 먼저 집으로 돌아갔고, 현재 천진 2리 마을회관에 있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4명이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산림당국은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도원리와 학야리, 도학초등학교에 저지선을 구축했는데요,

지금까지 최초 발화지점인 주택을 포함해 건물 6동과 산림 85만 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건물 피해가 늘어났지만, 민가 피해 신고는 추가로 접수되지 않았는데요,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속초 고성 산불의 피해가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산불이 발생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천진초등학교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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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현재 대피소…천진초 체육관
    • 입력 2020-05-02 09:39:06
    • 수정2020-05-02 1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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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인근 마을회관과 초등학교 등에 대피한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은 날이 밝으면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그 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저는 강원도 고성 지역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천진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주민들이 모두 집으로 되돌아간 상태입니다.

당초 이곳엔 19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순차적으로 귀가하기 시작해, 조금 전 모두 대피소를 떠났습니다.

갑작스럽게 번진 이번 산불로 고성지역에서 한때 주민 320 명이 대피해, 천진초등교 등에 마련된 대피소 3곳에 머물렀습니다.

진화헬기가 투입된 뒤로 아야진초등학교에 있던 90여 명의 이재민들이 가장 먼저 집으로 돌아갔고, 현재 천진 2리 마을회관에 있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44명이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산림당국은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도원리와 학야리, 도학초등학교에 저지선을 구축했는데요,

지금까지 최초 발화지점인 주택을 포함해 건물 6동과 산림 85만 제곱미터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등 건물 피해가 늘어났지만, 민가 피해 신고는 추가로 접수되지 않았는데요,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속초 고성 산불의 피해가 회복되기도 전에 다시 산불이 발생하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천진초등학교에서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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