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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방역 사각지대 집중 관리
입력 2020.05.02 (09:54) 수정 2020.05.02 (10:1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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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139명 중 64%가 해외 유입 사례일 정도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5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 여부를 내일(3일) 결정합니다.

정부는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 고강도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썰렁했던 극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황금연휴 첫날인 그제는 전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하루 관객 10만 명이 넘은 건 지난 3월 14일 이후 한 달 반 만입니다.

[심재정/서울시 성동구 : "서울에서 확진자가 0명인가 한 번 나왔다고 그래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것도 있고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을 놓기 시작한 것 같아요."]

긴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돌입할 수 있을지 여부가 내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방역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이 거리 두기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방역당국은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백신이나 일반적인 치료제를 포함한 치료 방법이 효과적으로 정립되기 전까지는 불가피하게 (거리 두기가) 취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황금연휴가 끝난 뒤 2주간의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곳곳에선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공공 야외시설이 개방된 데 이어 오는 6일부터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 전국 24곳 국립 문화시설도 조심스럽게 운영을 재개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불법체류자 39만 명에 대해 단속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16개국 언어로 안내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은 국가 결핵 검진 사업과 연계해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방역 사각지대 집중 관리
    • 입력 2020-05-02 09:58:00
    • 수정2020-05-02 10:10:03
    930뉴스
[앵커]

어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 중 8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습니다.

최근 2주간 확진자 139명 중 64%가 해외 유입 사례일 정도로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5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연장 여부를 내일(3일) 결정합니다.

정부는 상황이 나빠지면 언제든 고강도 거리 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안 썰렁했던 극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황금연휴 첫날인 그제는 전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하루 관객 10만 명이 넘은 건 지난 3월 14일 이후 한 달 반 만입니다.

[심재정/서울시 성동구 : "서울에서 확진자가 0명인가 한 번 나왔다고 그래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된 것도 있고 그래서 사람들이 마음을 놓기 시작한 것 같아요."]

긴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이 연휴를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생활 속 거리 두기'로 돌입할 수 있을지 여부가 내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5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방역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이 거리 두기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방역당국은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백신이나 일반적인 치료제를 포함한 치료 방법이 효과적으로 정립되기 전까지는 불가피하게 (거리 두기가) 취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황금연휴가 끝난 뒤 2주간의 잠복기가 지날 때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결과에 따라 언제든지 거리두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곳곳에선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달 22일부터 공공 야외시설이 개방된 데 이어 오는 6일부터는 박물관과 미술관 등 전국 24곳 국립 문화시설도 조심스럽게 운영을 재개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외국인 불법체류자 39만 명에 대해 단속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16개국 언어로 안내해 무료 진단검사를 받게 할 예정입니다.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은 국가 결핵 검진 사업과 연계해 코로나19 증상 유무를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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