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20% 증가…하루 평균 126명

입력 2020.05.02 (11:36) 수정 2020.05.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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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외에서 입국한 장기 체류 외국인은 8% 감소한 데 비해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은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하루 평균 126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달 13일에서 23일 하루 평균 105명보다 2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평균 장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674명에서 622명으로 8% 감소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748명의 외국인이 입국했습니다. 이는 전주 779명에 비해 4%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 입국자의 78%를 차지하는 내국인의 경우 전주와 비슷한 수치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평균 2,663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0세~30세 입국자가 36%로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 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4월~6월 사이 교대 선원이 늘어나고, 한국과 중국 간의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상호 교류가 증가할 경우, 입국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역단계에서 매일 5명 내외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검역 절차를 지속해서 강화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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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20% 증가…하루 평균 126명
    • 입력 2020-05-02 11:36:25
    • 수정2020-05-02 11:42:56
    사회
지난주 해외에서 입국한 장기 체류 외국인은 8% 감소한 데 비해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은 전주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하루 평균 126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달 13일에서 23일 하루 평균 105명보다 2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루 평균 장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674명에서 622명으로 8% 감소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하루 평균 748명의 외국인이 입국했습니다. 이는 전주 779명에 비해 4%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체 입국자의 78%를 차지하는 내국인의 경우 전주와 비슷한 수치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하루 평균 2,663명이 입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0세~30세 입국자가 36%로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 수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4월~6월 사이 교대 선원이 늘어나고, 한국과 중국 간의 기업인 입국 절차 간소화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인 상호 교류가 증가할 경우, 입국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역단계에서 매일 5명 내외의 신규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검역 절차를 지속해서 강화해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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