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고성 산불 현장

입력 2020.05.02 (21:03) 수정 2020.05.0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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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불길은 오늘(2일) 오전 잡혔고, 지금은 뒷불감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밤새 긴급 대피했던 주민과 장병들도 귀가하거나 복귀했다는데,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뒷불 감시라는 것이 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를 살펴보는 작업이죠?

아직 안끝났나요?

[리포트]

네 오늘(2일) 오전 산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됐는데요.

밤 9시를 넘긴 이 시각까지도 뒷불 감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800여명이 투입돼 야산 곳곳에서 뒷불 감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 부터는 마을을 돌며 순찰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밤새 대피길에 올랐던 마을 주민들은 오늘(2일) 오전 불길이 잡혔다는 소식을듣고 모두 귀가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큰 피해 없이 비교적 일찍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산불 생각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주민들은 산불 진화소식에 안도하면서도 밤사이 또다시 불씨가 살아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고 재발화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일(3일) 오전까지 뒷불 감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고성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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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고성 산불 현장
    • 입력 2020-05-02 21:04:15
    • 수정2020-05-02 21:09:53
    뉴스 9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불길은 오늘(2일) 오전 잡혔고, 지금은 뒷불감시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밤새 긴급 대피했던 주민과 장병들도 귀가하거나 복귀했다는데, 현장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연주 기자, 뒷불 감시라는 것이 불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를 살펴보는 작업이죠?

아직 안끝났나요?

[리포트]

네 오늘(2일) 오전 산불 진화가 완료되면서 뒷불감시 체제로 전환됐는데요.

밤 9시를 넘긴 이 시각까지도 뒷불 감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인력 800여명이 투입돼 야산 곳곳에서 뒷불 감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조금 뒤인 밤 10시 부터는 마을을 돌며 순찰 중심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밤새 대피길에 올랐던 마을 주민들은 오늘(2일) 오전 불길이 잡혔다는 소식을듣고 모두 귀가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큰 피해 없이 비교적 일찍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는데요.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산불 생각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주민들은 산불 진화소식에 안도하면서도 밤사이 또다시 불씨가 살아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바람이 약하게 불고 있고 재발화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일(3일) 오전까지 뒷불 감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고성에서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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