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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보 영상에 담긴 산불 위력 보니…
입력 2020.05.02 (21:12) 수정 2020.05.02 (21:20)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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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불이 고성을 강타한 열두시간동안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실시간으로 산불 관련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영상과 사진 속에는 산불의 위력이 고스란히 담겨​​ 현장 상황을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신속한 재난방송을 전해드리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영상, 이세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불길이 바람을 타고 매서운 기세로 번지고, 치솟는 불길과 자욱한 연기로 도로에 차들은 아예 가지 못하고 멈춰섭니다.

온통 빨갛게 물든 하늘, 삽시간에 번진 화마가 주변 마을을 에워싸는 위급한 상황이 시청자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겼습니다.

마을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로도 시뻘건 연기가 빠르게 퍼졌습니다.

한 시청자는 복지시설 원생들을 무사히 대피시키고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자 휴대전화로 연신 촬영을 했습니다.

[이재복/시청자 :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져서 저희도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원생들 대피시키느라고...”]

초등학교 코앞까지 번진 불.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소방관들의 모습도 시청자의 눈에 포착됐습니다.

강풍을 타고 번진 불길이 멀리 바닷가에서도 관찰되자, 안타까운 마음에 영상을 담아 KBS로 보낸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잠깐만 어떡해... 불이 보여."]

차를 타고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청자는 길 양옆으로 번진 불을 보고 서둘러 위험을 알리고자 영상을 공유한다고 전했습니다.

긴급 상황에 비상등을 켠 채 신속히 대피하는 군부대 차량 행렬도 KBS 카메라보다 먼저 시청자의 눈에 포착됐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인근 속초의 리조트를 모처럼 방문한 다수의 시청자 눈에도 이번 산불은 생생히 목격됐습니다.

["고성 산불, 천진항 쪽으로 계속..."]

밤새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잇단 제보 덕분에 KBS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앞으로도 시청자 제보 영상을 재난 극복을 위한 보도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 시청자 제보 영상에 담긴 산불 위력 보니…
    • 입력 2020-05-02 21:14:19
    • 수정2020-05-02 21:20:47
    뉴스 9
[앵커]

산불이 고성을 강타한 열두시간동안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실시간으로 산불 관련 제보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영상과 사진 속에는 산불의 위력이 고스란히 담겨​​ 현장 상황을 좀 더 면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신속한 재난방송을 전해드리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시청자께서 보내주신 영상, 이세중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불길이 바람을 타고 매서운 기세로 번지고, 치솟는 불길과 자욱한 연기로 도로에 차들은 아예 가지 못하고 멈춰섭니다.

온통 빨갛게 물든 하늘, 삽시간에 번진 화마가 주변 마을을 에워싸는 위급한 상황이 시청자들이 촬영한 영상에 담겼습니다.

마을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로도 시뻘건 연기가 빠르게 퍼졌습니다.

한 시청자는 복지시설 원생들을 무사히 대피시키고도 위급 상황을 주변에 알리고자 휴대전화로 연신 촬영을 했습니다.

[이재복/시청자 :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져서 저희도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원생들 대피시키느라고...”]

초등학교 코앞까지 번진 불.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소방관들의 모습도 시청자의 눈에 포착됐습니다.

강풍을 타고 번진 불길이 멀리 바닷가에서도 관찰되자, 안타까운 마음에 영상을 담아 KBS로 보낸 시청자도 있었습니다.

["잠깐만 어떡해... 불이 보여."]

차를 타고 현장을 지나가던 한 시청자는 길 양옆으로 번진 불을 보고 서둘러 위험을 알리고자 영상을 공유한다고 전했습니다.

긴급 상황에 비상등을 켠 채 신속히 대피하는 군부대 차량 행렬도 KBS 카메라보다 먼저 시청자의 눈에 포착됐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인근 속초의 리조트를 모처럼 방문한 다수의 시청자 눈에도 이번 산불은 생생히 목격됐습니다.

["고성 산불, 천진항 쪽으로 계속..."]

밤새 보내주신 시청자들의 잇단 제보 덕분에 KBS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재난방송주관방송사인 KBS는 앞으로도 시청자 제보 영상을 재난 극복을 위한 보도에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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