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휴 관광객 북적…상당수 마스크 안 써 ‘긴장’
입력 2020.05.02 (21:39)
수정 2020.05.0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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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제주에는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제주도에서 그토록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는데도, 관광지에서는 다소 긴장이 풀린 모습입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카약을 타고 푸른 바다 위를 누비고, 카페가 밀집된 해변엔 렌터카들이 물밀 듯이 들어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지만, 관광객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관광지를 찾은 초등학생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안시하/초등학교 2학년 : "마스크 안 쓰는 어른들 보면 조금 불편해요.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관광객이 늘자 한 마트는 자구책을 마련했을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됩니다. 혹시 갖고 오셨어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예 출입을 막는 건데, 세정제로 카트 손잡이를 닦고 손을 소독한 뒤에야 마트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숙희/제주시 노형동 : "간혹 관광객분들이 안 쓴 분들이 있는데 그럴 때 보면 너무 속상하고. 그분들이 정말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착용을 꼭 해주셨으면."]
연휴 전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당초 예상치 8만 명을 크게 넘은 12만 명.
어린이날까지 아직 사흘 동안의 연휴가 남아있어 초긴장 상태인 제주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다시 한 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제주에는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제주도에서 그토록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는데도, 관광지에서는 다소 긴장이 풀린 모습입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카약을 타고 푸른 바다 위를 누비고, 카페가 밀집된 해변엔 렌터카들이 물밀 듯이 들어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지만, 관광객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관광지를 찾은 초등학생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안시하/초등학교 2학년 : "마스크 안 쓰는 어른들 보면 조금 불편해요.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관광객이 늘자 한 마트는 자구책을 마련했을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됩니다. 혹시 갖고 오셨어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예 출입을 막는 건데, 세정제로 카트 손잡이를 닦고 손을 소독한 뒤에야 마트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숙희/제주시 노형동 : "간혹 관광객분들이 안 쓴 분들이 있는데 그럴 때 보면 너무 속상하고. 그분들이 정말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착용을 꼭 해주셨으면."]
연휴 전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당초 예상치 8만 명을 크게 넘은 12만 명.
어린이날까지 아직 사흘 동안의 연휴가 남아있어 초긴장 상태인 제주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다시 한 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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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연휴 관광객 북적…상당수 마스크 안 써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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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2 21:39:28
- 수정2020-05-02 21:39:30
[앵커]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제주에는 연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제주도에서 그토록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는데도, 관광지에서는 다소 긴장이 풀린 모습입니다.
보도에 안서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들이 카약을 타고 푸른 바다 위를 누비고, 카페가 밀집된 해변엔 렌터카들이 물밀 듯이 들어옵니다.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지만, 관광객 상당수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거리를 활보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관광지를 찾은 초등학생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모습입니다.
[안시하/초등학교 2학년 : "마스크 안 쓰는 어른들 보면 조금 불편해요.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은 관광객이 늘자 한 마트는 자구책을 마련했을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됩니다. 혹시 갖고 오셨어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예 출입을 막는 건데, 세정제로 카트 손잡이를 닦고 손을 소독한 뒤에야 마트를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백숙희/제주시 노형동 : "간혹 관광객분들이 안 쓴 분들이 있는데 그럴 때 보면 너무 속상하고. 그분들이 정말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착용을 꼭 해주셨으면."]
연휴 전날인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당초 예상치 8만 명을 크게 넘은 12만 명.
어린이날까지 아직 사흘 동안의 연휴가 남아있어 초긴장 상태인 제주는 관광객들에게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다시 한 번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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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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