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전남 해남서 규모 3.1 지진 발생

어제 밤 10시 7분에 전남 해남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지를 전남 해남군청에서 서북서쪽으로 21km 떨어진 산이면 부동리로, 진원의 깊이는 21km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해남 일대엔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3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전남 해남 지역엔 지난달 28일과 30일, 이달 2일에 규모 2.1에서 2.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