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백신 연말까지 나올 것”
입력 2020.05.04 (12:08)
수정 2020.05.0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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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료제와 함께 백신 개발 속도전을 벌이고 있죠.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한으로 제시한 것은 올해 말입니다.
연말까지 백신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미 CN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확보하려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연말이라는 개발 시점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밝혔던 백신 양산 시점 내년 1월보다 기한을 더 앞당긴 겁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내년 1월까지 백신 수억 개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현지시간 1일 :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인데,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가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곳은 중국과 미국, 영국, 유럽 합동 의료진 등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이 가장 먼저 양산 시점을 언급한 데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더 빠른 일정을 제시한 상황.
하지만 재선 스케줄을 맞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유럽연합 지도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료제와 함께 백신 개발 속도전을 벌이고 있죠.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한으로 제시한 것은 올해 말입니다.
연말까지 백신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미 CN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확보하려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연말이라는 개발 시점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밝혔던 백신 양산 시점 내년 1월보다 기한을 더 앞당긴 겁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내년 1월까지 백신 수억 개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현지시간 1일 :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인데,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가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곳은 중국과 미국, 영국, 유럽 합동 의료진 등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이 가장 먼저 양산 시점을 언급한 데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더 빠른 일정을 제시한 상황.
하지만 재선 스케줄을 맞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유럽연합 지도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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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코로나19 백신 연말까지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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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4 12:17:09
- 수정2020-05-04 12:23:53
[앵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료제와 함께 백신 개발 속도전을 벌이고 있죠.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한으로 제시한 것은 올해 말입니다.
연말까지 백신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미 CN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확보하려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연말이라는 개발 시점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밝혔던 백신 양산 시점 내년 1월보다 기한을 더 앞당긴 겁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내년 1월까지 백신 수억 개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현지시간 1일 :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인데,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가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곳은 중국과 미국, 영국, 유럽 합동 의료진 등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이 가장 먼저 양산 시점을 언급한 데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더 빠른 일정을 제시한 상황.
하지만 재선 스케줄을 맞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유럽연합 지도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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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세계 각국이 치료제와 함께 백신 개발 속도전을 벌이고 있죠.
그런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안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한으로 제시한 것은 올해 말입니다.
연말까지 백신을 가지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폭스뉴스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미 CN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백신을 확보하려 강력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연말이라는 개발 시점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주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밝혔던 백신 양산 시점 내년 1월보다 기한을 더 앞당긴 겁니다.
앞서 파우치 소장은 내년 1월까지 백신 수억 개 생산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파우치/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현지시간 1일 :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빨리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인데,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가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곳은 중국과 미국, 영국, 유럽 합동 의료진 등입니다.
이 가운데 미국이 가장 먼저 양산 시점을 언급한 데 이어, 대통령까지 나서 더 빠른 일정을 제시한 상황.
하지만 재선 스케줄을 맞추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편 유럽연합 지도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수십억 유로 규모의 모금 활동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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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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