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속 화재 잇따라…고성 산불 뒷불 감시 계속
입력 2020.05.04 (12:28)
수정 2020.05.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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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어제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고, 서울 양재동 화훼단지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고성에서는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대전시 정림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70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전체가 불에 타 2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이웃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부탄가스 터지는 소리 같은 게... 그래서 베란다 나가 봤더니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더라고요."]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영숙/목격자 : "불이 막 튀면서 불이 올라오고... 불이 붙어서 옆집까지 계속..."]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6개 동이 탔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는 어제도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대 등 인력 14명과 진화 차량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감시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성과 속초 등지에 진화헬기 4대도 대기시켰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됐지만,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과 서울경기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주말인 어제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고, 서울 양재동 화훼단지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고성에서는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대전시 정림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70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전체가 불에 타 2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이웃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부탄가스 터지는 소리 같은 게... 그래서 베란다 나가 봤더니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더라고요."]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영숙/목격자 : "불이 막 튀면서 불이 올라오고... 불이 붙어서 옆집까지 계속..."]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6개 동이 탔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는 어제도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대 등 인력 14명과 진화 차량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감시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성과 속초 등지에 진화헬기 4대도 대기시켰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됐지만,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과 서울경기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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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날씨 속 화재 잇따라…고성 산불 뒷불 감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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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4 12:33:42
- 수정2020-05-04 12:41:02
[앵커]
주말인 어제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고, 서울 양재동 화훼단지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고성에서는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대전시 정림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70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전체가 불에 타 2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이웃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부탄가스 터지는 소리 같은 게... 그래서 베란다 나가 봤더니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더라고요."]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영숙/목격자 : "불이 막 튀면서 불이 올라오고... 불이 붙어서 옆집까지 계속..."]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6개 동이 탔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는 어제도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대 등 인력 14명과 진화 차량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감시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성과 속초 등지에 진화헬기 4대도 대기시켰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됐지만,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과 서울경기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주말인 어제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70대 남성이 숨졌고, 서울 양재동 화훼단지에서도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고성에서는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 오후 2시 반쯤 대전시 정림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70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집 전체가 불에 타 2천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고, 이웃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목격자 : "'펑'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부탄가스 터지는 소리 같은 게... 그래서 베란다 나가 봤더니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더라고요."]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6시 20분쯤 서울 서초구 양재 화훼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영숙/목격자 : "불이 막 튀면서 불이 올라오고... 불이 붙어서 옆집까지 계속..."]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6개 동이 탔습니다.
산불이 진화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서는 어제도 뒷불 감시 작업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대 등 인력 14명과 진화 차량 등 장비 4대를 투입해 감시작업을 벌였습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고성과 속초 등지에 진화헬기 4대도 대기시켰습니다.
남부지방에는 비가 오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됐지만, 산불 피해 지역인 강원과 서울경기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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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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