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램익스체인지 “글로벌 D램 가격 12%↑…中공장 가동률 회복 영향”

입력 2020.05.04 (15:04) 수정 2020.05.0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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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 가동 정상화로 PC용 D램 수요가 늘어 글로벌 D램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의 오늘(4일) 조사를 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3.29달러로 전달 31일(2.94달러) 대비 11.9% 올랐습니다.

상승 폭도 10%대로 2017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중국 공장 가동률이 회복하며 PC D램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상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기 시황을 반영하는 D램 현물 가격은 수요 전망 악화로 최근 며칠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128Gb MLC(멀티 레벨 셀) 제품 거래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4.68달러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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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4 15:04:33
    • 수정2020-05-04 15:31:05
    경제
중국 공장 가동 정상화로 PC용 D램 수요가 늘어 글로벌 D램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의 오늘(4일) 조사를 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3.29달러로 전달 31일(2.94달러) 대비 11.9% 올랐습니다.

상승 폭도 10%대로 2017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중국 공장 가동률이 회복하며 PC D램 소비가 크게 늘었다"고 상승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다만 단기 시황을 반영하는 D램 현물 가격은 수요 전망 악화로 최근 며칠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USB 드라이브 등에 사용되는 낸드플래시 128Gb MLC(멀티 레벨 셀) 제품 거래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4.68달러로 전달과 같았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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