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고양이 3마리, 쓰레기 봉투에 버려…경찰 수사
입력 2020.05.05 (06:53)
수정 2020.05.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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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서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발견됐습니다.
눈도 못 뜬 새끼 고양이들이었는데요.
경찰은 고양이를 몰래 버린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어미 젖을 찾는 듯 울음도 그치지 않습니다.
이 고양이들이 발견된 곳은 쓰레기 더미 속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2일, 한 마트 앞 도로를 지나가던 시민이 낯선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한 겁니다.
이 시민은, 고양이들을 종이 상자에 안전하게 옮겨 담은 뒤 출동한 경찰에게 전달했습니다.
[현장 목격자 : "고양이를 상자 안에 담아오셨더라고요. (누가요?) 경찰 아저씨가요. 그래서 거기 쓰레기봉투에서 고양이가 우니까 꺼내셔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고양이를 내다 버린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유기 혐의랑 누가 유기했는지, 학대나 뭐 이런 혐의가 있는지는 조사해봐야 하니까요."]
버려진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청주시 동물보호센터는, 다행히 학대받은 흔적은 없다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서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발견됐습니다.
눈도 못 뜬 새끼 고양이들이었는데요.
경찰은 고양이를 몰래 버린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어미 젖을 찾는 듯 울음도 그치지 않습니다.
이 고양이들이 발견된 곳은 쓰레기 더미 속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2일, 한 마트 앞 도로를 지나가던 시민이 낯선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한 겁니다.
이 시민은, 고양이들을 종이 상자에 안전하게 옮겨 담은 뒤 출동한 경찰에게 전달했습니다.
[현장 목격자 : "고양이를 상자 안에 담아오셨더라고요. (누가요?) 경찰 아저씨가요. 그래서 거기 쓰레기봉투에서 고양이가 우니까 꺼내셔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고양이를 내다 버린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유기 혐의랑 누가 유기했는지, 학대나 뭐 이런 혐의가 있는지는 조사해봐야 하니까요."]
버려진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청주시 동물보호센터는, 다행히 학대받은 흔적은 없다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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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고양이 3마리, 쓰레기 봉투에 버려…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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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5 06:54:49
- 수정2020-05-05 10:40:32
[앵커]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서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발견됐습니다.
눈도 못 뜬 새끼 고양이들이었는데요.
경찰은 고양이를 몰래 버린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어미 젖을 찾는 듯 울음도 그치지 않습니다.
이 고양이들이 발견된 곳은 쓰레기 더미 속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2일, 한 마트 앞 도로를 지나가던 시민이 낯선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한 겁니다.
이 시민은, 고양이들을 종이 상자에 안전하게 옮겨 담은 뒤 출동한 경찰에게 전달했습니다.
[현장 목격자 : "고양이를 상자 안에 담아오셨더라고요. (누가요?) 경찰 아저씨가요. 그래서 거기 쓰레기봉투에서 고양이가 우니까 꺼내셔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고양이를 내다 버린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유기 혐의랑 누가 유기했는지, 학대나 뭐 이런 혐의가 있는지는 조사해봐야 하니까요."]
버려진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청주시 동물보호센터는, 다행히 학대받은 흔적은 없다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충북 청주의 한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안에서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발견됐습니다.
눈도 못 뜬 새끼 고양이들이었는데요.
경찰은 고양이를 몰래 버린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갓 태어나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서로 뒤엉켜 있습니다.
어미 젖을 찾는 듯 울음도 그치지 않습니다.
이 고양이들이 발견된 곳은 쓰레기 더미 속이었습니다.
새끼 고양이 3마리가 산 채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2일, 한 마트 앞 도로를 지나가던 시민이 낯선 고양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발견한 겁니다.
이 시민은, 고양이들을 종이 상자에 안전하게 옮겨 담은 뒤 출동한 경찰에게 전달했습니다.
[현장 목격자 : "고양이를 상자 안에 담아오셨더라고요. (누가요?) 경찰 아저씨가요. 그래서 거기 쓰레기봉투에서 고양이가 우니까 꺼내셔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고양이를 내다 버린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유기 혐의랑 누가 유기했는지, 학대나 뭐 이런 혐의가 있는지는 조사해봐야 하니까요."]
버려진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청주시 동물보호센터는, 다행히 학대받은 흔적은 없다며,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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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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