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도 11일부터 초등학교 개학…극장, 대중교통 등 6월부터 정상화

입력 2020.05.07 (17:28) 수정 2020.05.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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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한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하고 다음 주 초등학교 문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현지시각 6일 봉쇄 해제가 다음 주부터 시작돼 9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봉쇄 조치는 다시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문을 엽니다.

미용실 영업과 테니스 등 사람 간 접촉이 없는 스포츠도 허용됩니다.

식당, 카페, 박물관, 극장은 내달 1일부터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단,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1.5m의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6월 1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일정이 정상화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됩니다.

고등학교는 6월에 개학할 예정입니다.

뤼테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1차 확산은 지난 일이며,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일상으로 이동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를 보면, 이날 기준 네덜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1천319명, 누적 사망자는 5천20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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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도 11일부터 초등학교 개학…극장, 대중교통 등 6월부터 정상화
    • 입력 2020-05-07 17:28:44
    • 수정2020-05-07 17:53:12
    국제
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한 봉쇄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하고 다음 주 초등학교 문을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현지시각 6일 봉쇄 해제가 다음 주부터 시작돼 9월 1일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봉쇄 조치는 다시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문을 엽니다.

미용실 영업과 테니스 등 사람 간 접촉이 없는 스포츠도 허용됩니다.

식당, 카페, 박물관, 극장은 내달 1일부터 영업할 수 있습니다.

단,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1.5m의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 6월 1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일정이 정상화합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됩니다.

고등학교는 6월에 개학할 예정입니다.

뤼테 총리는 코로나19 관련 수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 1차 확산은 지난 일이며,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일상으로 이동하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를 보면, 이날 기준 네덜란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1천319명, 누적 사망자는 5천20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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