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돼지농장 분뇨 저장통서 부자 숨져…가스 중독 추정
입력 2020.05.07 (19:28)
수정 2020.05.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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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 분뇨 저장통에서 6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오늘(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포천시 이동면의 한 돈사 분뇨 저장통 안에서 60대 A씨와 아들 20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일하던 A씨의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이들을 통 밖으로 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약 1.8m 깊이의 분뇨 저장통에 들어가 청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황화 수소가스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깊고 좁은 통 안에서 작업하다 가스 중독으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포천시 이동면의 한 돈사 분뇨 저장통 안에서 60대 A씨와 아들 20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일하던 A씨의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이들을 통 밖으로 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약 1.8m 깊이의 분뇨 저장통에 들어가 청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황화 수소가스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깊고 좁은 통 안에서 작업하다 가스 중독으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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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 돼지농장 분뇨 저장통서 부자 숨져…가스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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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5-07 19:28:31
- 수정2020-05-07 19:52:31
경기 포천시의 한 돼지농장 분뇨 저장통에서 6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오늘(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포천시 이동면의 한 돈사 분뇨 저장통 안에서 60대 A씨와 아들 20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일하던 A씨의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이들을 통 밖으로 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약 1.8m 깊이의 분뇨 저장통에 들어가 청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황화 수소가스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깊고 좁은 통 안에서 작업하다 가스 중독으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7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포천시 이동면의 한 돈사 분뇨 저장통 안에서 60대 A씨와 아들 20대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함께 일하던 A씨의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이들을 통 밖으로 꺼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들은 사고 당시 약 1.8m 깊이의 분뇨 저장통에 들어가 청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고, 현장에서는 황화 수소가스가 검출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깊고 좁은 통 안에서 작업하다 가스 중독으로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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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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