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코로나19 현황
입력 2020.05.08 (07:25)
수정 2020.05.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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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1,100여 명으로 전체의 10%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 과정을 포함해 모두 3명 나왔는데요.
주목할 부분은 나흘 만에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경기 용인에서 1명의 지역 발생 사례가 있었죠.
문제는 감염 경로도 불분명한 이 확진자가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57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사례를 볼때 우리 사회에 아직도 조용한 전파자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요.
실제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80%에 육박하는 해외 유입 사례와 함께 이 숨은 전파자를 효과적으로 찾는 것이 이제 방역의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진 않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어제도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모두 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명률은 이제 2.4%까지 높아졌습니다.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은 25%에 이릅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어르신 4명 가운데 1명은 숨졌다는 뜻입니다.
70대도 10%를 웃도는 등 고령층에선 코로나19가 말 그대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주의를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건 오늘이 어버이날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녀 분들이 오늘부터 주말사이 부모님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텐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요양원의 경우 면회 제한을 유지하는 만큼 영상 통화 등으로 대신해 달라고 밝혔고요.
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부모님과도 가능한 접촉을 삼가달라고 권했습니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1,100여 명으로 전체의 10%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 과정을 포함해 모두 3명 나왔는데요.
주목할 부분은 나흘 만에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경기 용인에서 1명의 지역 발생 사례가 있었죠.
문제는 감염 경로도 불분명한 이 확진자가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57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사례를 볼때 우리 사회에 아직도 조용한 전파자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요.
실제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80%에 육박하는 해외 유입 사례와 함께 이 숨은 전파자를 효과적으로 찾는 것이 이제 방역의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진 않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어제도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모두 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명률은 이제 2.4%까지 높아졌습니다.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은 25%에 이릅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어르신 4명 가운데 1명은 숨졌다는 뜻입니다.
70대도 10%를 웃도는 등 고령층에선 코로나19가 말 그대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주의를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건 오늘이 어버이날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녀 분들이 오늘부터 주말사이 부모님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텐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요양원의 경우 면회 제한을 유지하는 만큼 영상 통화 등으로 대신해 달라고 밝혔고요.
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부모님과도 가능한 접촉을 삼가달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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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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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1,100여 명으로 전체의 10%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 과정을 포함해 모두 3명 나왔는데요.
주목할 부분은 나흘 만에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경기 용인에서 1명의 지역 발생 사례가 있었죠.
문제는 감염 경로도 불분명한 이 확진자가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57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사례를 볼때 우리 사회에 아직도 조용한 전파자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요.
실제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80%에 육박하는 해외 유입 사례와 함께 이 숨은 전파자를 효과적으로 찾는 것이 이제 방역의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진 않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우려스러운데요.
[기자]
네, 어제도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모두 2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치명률은 이제 2.4%까지 높아졌습니다.
치명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은 25%에 이릅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된 어르신 4명 가운데 1명은 숨졌다는 뜻입니다.
70대도 10%를 웃도는 등 고령층에선 코로나19가 말 그대로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고령층에 대한 주의를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건 오늘이 어버이날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자녀 분들이 오늘부터 주말사이 부모님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텐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요양원의 경우 면회 제한을 유지하는 만큼 영상 통화 등으로 대신해 달라고 밝혔고요.
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부모님과도 가능한 접촉을 삼가달라고 권했습니다.
혹시 방문하게 된다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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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그래픽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8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격리 중인 환자는 1,100여 명으로 전체의 10% 정도까지 줄었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 4명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검역 과정을 포함해 모두 3명 나왔는데요.
주목할 부분은 나흘 만에 지역 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경기 용인에서 1명의 지역 발생 사례가 있었죠.
문제는 감염 경로도 불분명한 이 확진자가 연휴 기간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했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57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가운데 한 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사례를 볼때 우리 사회에 아직도 조용한 전파자가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요.
실제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80%에 육박하는 해외 유입 사례와 함께 이 숨은 전파자를 효과적으로 찾는 것이 이제 방역의 핵심 과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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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진 않고 있지만,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우려스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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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80대 이상은 25%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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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녀 분들이 오늘부터 주말사이 부모님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텐데요.
방역 당국은 우선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요양원의 경우 면회 제한을 유지하는 만큼 영상 통화 등으로 대신해 달라고 밝혔고요.
또 만 65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부모님과도 가능한 접촉을 삼가달라고 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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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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