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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북한의 전염병 대유행 대응법은…“고립과 이동 중지·지원 요청”
입력 2020.05.09 (02:59) 수정 2020.05.09 (03:03) 국제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취한 조처는 과거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을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즉 CSIS는 북한이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와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취한 조치들을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일지 형태로 정리한 자료를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에볼라와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 등 3차례의 질병이 유행했을 때 북한이 보인 대응의 공통점은 외부 국가와 차단하는 고립, 이동 중지, 지원 요청, 국제 스포츠 취소, 엄격한 국경 통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CSIS는 북한 지도부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고립을 택하고 이동 중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유행 때에도 한국에 의료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번에는 유엔에 비슷한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앞선 두 차례 전염병 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취소했는데, 이는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습니다.

CSIS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가장 발병이 많았던 중국과 한국 사이에 끼어있던 지리적 위치 등을 가정할 때 북한에 발병이 없었던 것으로 상상하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북한의 전염병 대유행 대응법은…“고립과 이동 중지·지원 요청”
    • 입력 2020-05-09 02:59:37
    • 수정2020-05-09 03:03:56
    국제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취한 조처는 과거 전염병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을 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즉 CSIS는 북한이 지난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메르스 확산 당시와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취한 조치들을 상호 비교할 수 있도록 일지 형태로 정리한 자료를 최근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이 분석자료에 따르면 에볼라와 메르스, 그리고 코로나19 등 3차례의 질병이 유행했을 때 북한이 보인 대응의 공통점은 외부 국가와 차단하는 고립, 이동 중지, 지원 요청, 국제 스포츠 취소, 엄격한 국경 통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CSIS는 북한 지도부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고립을 택하고 이동 중지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은 과거 에볼라 바이러스, 메르스 유행 때에도 한국에 의료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이번에는 유엔에 비슷한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앞선 두 차례 전염병 유행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취소했는데, 이는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습니다.

CSIS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가장 발병이 많았던 중국과 한국 사이에 끼어있던 지리적 위치 등을 가정할 때 북한에 발병이 없었던 것으로 상상하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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