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창고 화재…7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0.05.09 (04:16) 수정 2020.05.0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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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파주의 한 드라마스튜디오 창고에서 불이나 7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큰 불은 초기에 잡았지만,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이뤄져 잔불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오늘(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35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드라마스튜디오 창고에서 불이 나 약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5개 동이 소실됐는데, 2개 동은 전소됐고 3개동은 부분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상주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 불길은 1시간 40여 분만인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잡혔습니다. 하지만, 완진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구조'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잔불이 쉽게 잡히지 않는 구조적 특징 탓에 소방당국이 샌드위치 패널을 일일이 해체하며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특히 지붕에서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며 "비까지 오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미끄러운 지붕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김현주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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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창고 화재…7시간 만에 진화
    • 입력 2020-05-09 04:16:53
    • 수정2020-05-09 08:35:06
    사회
어젯밤 경기도 파주의 한 드라마스튜디오 창고에서 불이나 7시간 만에야 꺼졌습니다. 큰 불은 초기에 잡았지만,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이뤄져 잔불을 정리하느라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오늘(9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35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드라마스튜디오 창고에서 불이 나 약 7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5개 동이 소실됐는데, 2개 동은 전소됐고 3개동은 부분 소실됐습니다. 다행히 상주 직원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큰 불길은 1시간 40여 분만인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잡혔습니다. 하지만, 완진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는 창고가 '샌드위치 패널구조'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잔불이 쉽게 잡히지 않는 구조적 특징 탓에 소방당국이 샌드위치 패널을 일일이 해체하며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특히 지붕에서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며 "비까지 오고 있어 소방대원들이 미끄러운 지붕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김현주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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