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20대 관련 경기·서울·인천·강원도 지자체 방역·진단검사 확대

입력 2020.05.09 (12:06) 수정 2020.05.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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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A씨 관련 서울시·인천시·강원도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진단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기 전 방문했던 강원도는 남이섬 내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고, 남이섬 및 주변과 내부시설에 대해 1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인 A씨가 거주하고, 안양에 거주하는 지인 1명, 용인 거주 직장동료 1명, 성남의료원 소속 간호사 1명, 군인 1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는 현재까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A씨의 지인, 가족, 직장동료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내 5,500여개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의 준수사항 이행상황을 현장점검하고,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8일)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44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운영자제 권고와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실시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명부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7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확진환자 동선을 조사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업소별 출입자 명부에서 확인된 1,500여명 대상으로 유선으로 출입여부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내 2,150여개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회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리고,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집회·집합금지 명령과 고발조치 등을 할 계획입니다.

인천시의 경우 현재 방문자와 접촉자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관내 유흥주점 1,050여개소에 대해서는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영업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열 경우, 집회집합금지 명령과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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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20대 관련 경기·서울·인천·강원도 지자체 방역·진단검사 확대
    • 입력 2020-05-09 12:06:34
    • 수정2020-05-09 12:53:18
    사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A씨 관련 서울시·인천시·강원도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진단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기 전 방문했던 강원도는 남이섬 내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밝혀졌고, 남이섬 및 주변과 내부시설에 대해 1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초 확진자인 A씨가 거주하고, 안양에 거주하는 지인 1명, 용인 거주 직장동료 1명, 성남의료원 소속 간호사 1명, 군인 1명 등 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는 현재까지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또, A씨의 지인, 가족, 직장동료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내 5,500여개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시설의 준수사항 이행상황을 현장점검하고, 미이행 업소에 대해서는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어제(8일)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 44개소를 긴급 점검하고, 운영자제 권고와 방역수칙 준수명령을 실시했습니다. 또, 확진자가 다녀간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명부작성,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방문한 7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확진환자 동선을 조사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업소별 출입자 명부에서 확인된 1,500여명 대상으로 유선으로 출입여부 및 동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관내 2,150여개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집회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리고,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집회·집합금지 명령과 고발조치 등을 할 계획입니다.

인천시의 경우 현재 방문자와 접촉자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이태원 클럽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관내 유흥주점 1,050여개소에 대해서는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한 영업 시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를 지키지 않열 경우, 집회집합금지 명령과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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