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후원금 논란, 11일 기자회견서 해명할 것”

입력 2020.05.09 (16:48) 수정 2020.05.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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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는 최근 불거진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논란과 관련해 모레(11일)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는 오늘(9일) KBS와의 통화에서 "후원금 논란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나영 이사장이 기자회견에서 회계 내역 등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후원금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는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또 오는 13일 정기 수요시위도 예정대로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는 7일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고 비판하면서 수요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후원금이 피해자 쉼터와 수요시위, 피해자 소송 지원 등에 사용됐고, 회계 감사를 통해 사용 내역이 공개되고 있다면서 이 할머니에게 지급한 후원금 영수증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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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논란, 11일 기자회견서 해명할 것”
    • 입력 2020-05-09 16:48:48
    • 수정2020-05-09 16:54:38
    정치
정의기억연대는 최근 불거진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논란과 관련해 모레(11일) 기자회견에서 충분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기억연대 관계자는 오늘(9일) KBS와의 통화에서 "후원금 논란은 위안부 문제 해결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나영 이사장이 기자회견에서 회계 내역 등을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후원금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는 현재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또 오는 13일 정기 수요시위도 예정대로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는 7일 기자회견에서 정의기억연대의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고 비판하면서 수요시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의기억연대는 후원금이 피해자 쉼터와 수요시위, 피해자 소송 지원 등에 사용됐고, 회계 감사를 통해 사용 내역이 공개되고 있다면서 이 할머니에게 지급한 후원금 영수증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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