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신임 원내대표, 빈소서 첫 회동

입력 2020.05.09 (19:01) 수정 2020.05.0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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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여야 신임 원내대표의 첫 만남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에서 이뤄졌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친상을 당한 주 원내대표를 위로했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빈소 내에 있는 유족대기실에서 20여 분 간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중이라 (국회) 현안이나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거나 나누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다만 20대 국회 현재 남아있는 것들이 꽤 있어 어떻게든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처리하자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도 이에 대해 기본적인 공감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조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과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이 함께했고, 같은 시각 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오늘 빈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곽상도·김재원·홍일표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당선인들도 얼굴을 비쳤습니다.

주 원내대표의 부친 주구원씨는 오늘 오전 8시 30분께 숙환으로 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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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5-09 19:01:55
    • 수정2020-05-09 19:34:55
    정치
21대 국회 여야 신임 원내대표의 첫 만남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부친상 빈소에서 이뤄졌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늘(9일) 오후 5시 20분쯤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부친상을 당한 주 원내대표를 위로했습니다.

두 원내대표는 빈소 내에 있는 유족대기실에서 20여 분 간 독대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중이라 (국회) 현안이나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거나 나누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다만 20대 국회 현재 남아있는 것들이 꽤 있어 어떻게든 20대 국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처리하자고 말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도 이에 대해 기본적인 공감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조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과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이 함께했고, 같은 시각 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조문을 사양한다고 밝혔지만, 오늘 빈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곽상도·김재원·홍일표 의원 등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당선인들도 얼굴을 비쳤습니다.

주 원내대표의 부친 주구원씨는 오늘 오전 8시 30분께 숙환으로 운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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