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직원 또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공식 행사서 마스크 미착용 논란

입력 2020.05.09 (21:18) 수정 2020.05.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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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다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식 행사에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세계 2차대전 참전 용사 면담 등 공식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정부 관료 등 10여 명이 모였지만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보건 당국 지침인 6피트(182.88㎝)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파견 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백악관에 비상이 걸린 상태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직원의 감염이 경제 봉쇄 해제에 대한 경고라는 지적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전 정부들과 비교해 현재 백악관의 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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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직원 또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공식 행사서 마스크 미착용 논란
    • 입력 2020-05-09 21:18:18
    • 수정2020-05-09 21:32:50
    국제
백악관에서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다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식 행사에 참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8일, 세계 2차대전 참전 용사 면담 등 공식 행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공화당 하원의원들과 정부 관료 등 10여 명이 모였지만 아무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보건 당국 지침인 6피트(182.88㎝) 거리 두기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을 밀착 경호하는 파견 군인에 이어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 케이티 밀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백악관에 비상이 걸린 상태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직원의 감염이 경제 봉쇄 해제에 대한 경고라는 지적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전 정부들과 비교해 현재 백악관의 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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